다음 동영상

지혜의 말씀

지혜서: 구약성서 외경, 2부 중 1부

2020-09-21
진행 언어:English

에피소드

내용 요약
다운로드 Docx
더보기

외경은 기독교와 히브리 성경의 일부 내용과 겹치는 저자 미상의 오래된 책들의 그룹입니다. 『외경』이란 말은 『비밀』 『숨겨진』 『경외 성경』을 뜻합니다. 사실 이러한 문헌은 신성하게 여겨지며 일반 대중이 보통 접할 수 없는 더 상급의 가르침입니다.

외경은 15권의 책을 포함하며, 대부분은 구약성서의 유대교 성서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외경은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에서 성경의 일부로 인정되는 반면 다른 기독교에선 여전히 종교적 연구의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외경 중 하나로 지혜의 화신인 『솔로몬의 지혜』(지혜서)는 지혜에 중점을 둡니다. 고대 그리스어로 기록된 지혜서는 사랑받는 솔로몬 왕이 지은 것이 아니라 수백 년 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한 유대인이 지어서 솔로몬에게 헌정했지요.

오늘은 외경 『지혜서』에서 삶의 미덕을 생각하며 우리가 성취할 소중한 목표인 지혜에 다가갈 진정한 수단을 자세히 설명한 매혹적인 문헌을 소개하겠습니다. 지혜를 『그녀』로 칭하며 삶의 궁극적 풍요함으로 묘사합니다.

♧지혜서(솔로몬의 지혜)

주님은 정의를 가슴받이로 두르시고 어김없는 공정을 투구로 쓰시며, 거룩함을 무적의 방패로 잡으시고 준엄한 진노를 갈아 칼로 만드시니, 그러면 온 세상이 주님 편에 서서 미친 자들과 싸울 것이다.

잘 겨냥된 번개가 화살처럼 날아가는데, 잘 당긴 활에서 튀어 나가듯 표적을 향해 구름에서 튀어 나간다. 거센 바람이 불어 닥쳐 폭풍처럼 그들을 날려 버릴 것이다. 이처럼 불법 때문에 온 세상이 황폐해지고 악행 때문에 지배자들의 권좌가 뒤엎어질 것이다.

임금들아, 들어라. 그리고 깨달아라. 세상 끝까지 통치하는 자들아, 배워라. 많은 백성을 다스리고 수많은 민족을 자랑하는 자들아, 귀를 기울여라. 너희의 권력은 주님께서 주셨고, 통치권은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셨다. 그분께서 너희가 하는 일을 점검하시고 너희의 계획을 검열하신다.

너희가 그분 나라의 신하이면서도 올바르게 다스리지 않고 법을 지키지 않으며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지체 없이 무서운 모습으로 너희에게 들이닥치실 것이다. 정녕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은 엄격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미천한 이들은 자비로 용서를 받지만 권력자들은 엄하게 재판을 받을 것이다.

만물의 주님은 누구 앞에도 움츠러들지 않으시고 누가 위대하다고 하여 어려워하지도 않으신다. 작거나 크거나 다 그분께서 만드셨고 모두 똑같이 생각해 주신다. 그러나 세력가들은 엄정하게 심리하신다. 그러니 군주들아,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을 듣고 지혜를 배워 탈선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지키는 이들은 거룩한 사람이 되고, 거룩한 것을 익힌 이들은 변호를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나의 말을 갈망하고 갈구하면 가르침을 얻을 것이다. 지혜는 바래지 않고 늘 빛이 나서 그를 사랑하는 이들은 쉽게 알아보고 그녀를 찾는 이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혜는 자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미리 다가가 자기를 알아보게 해 준다. 지혜를 찾으러 일찍 일어나는 이는 고생 없이 자기 집 문간에 앉아 있는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지혜를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완전한 지혜다. 지혜를 얻으려고 깨어 있는 이는 바로 근심이 없어진다.

지혜는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들을 스스로 찾아다니고,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상냥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의 모든 생각 속에서 그들을 만나 준다. 지혜의 시작은 가르침을 받으려는 진실한 소망이다. 가르침을 받으려고 염원함은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고, 지혜를 사랑함은 그 법을 지키는 것이며, 법을 따름은 불멸을 보장받는 것이고, 불멸은 하느님 가까이 있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니 지혜를 향한 소망은 사람을 왕위로 이끌어 준다. 그러니 민족들을 다스리는 군주들아, 너희가 왕좌와 왕홀을 즐기거든 지혜를 존중하여라. 그러면 영원히 다스리리다.

이제 나는 지혜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려 주겠다. 너희에게 어떠한 신비도 감추는 일 없이 지혜가 생겨난 시초부터 자취를 더듬으며 그에 대하여 아는 바를 분명하게 드러내는데, 진리에서 벗어나지도 않고 사람을 좀먹는 시기를 결코 길벗으로 삼지 않겠다. 시기는 지혜와 자리를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자가 많음은 세상의 구원이며 현명한 임금은 백성의 안녕이다. 그러니 내 말을 듣고 가르침을 받아라. 너희에게 득이 될 것이다. 나도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죽어야 할 인간이며 흙으로 빚어진 첫 사람의 후손이다. 어머니 배 속에서 몸이 꼴을 갖추었고, 한 남자의 씨와 잠자리의 쾌락을 통하여 열 달 동안 피로 뭉쳐졌다.

나도 태어나서는 같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같은 땅에 떨어졌으며, 첫소리도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우는 것이었고 포대기에 싸여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났다. 임금도 모두 인생을 똑같이 시작한다. 삶의 시작도 끝도 모든 이에게 한가지다. 그래서 내가 기도하자 나에게 예지가 주어지고 간청을 올리자 지혜의 영이 나에게 왔다.

나는 지혜를 왕홀과 왕좌보다 더 좋아하고, 지혜에 비기면 많은 재산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며 귀중한 보석도 지혜와 견주지 않았다. 온 세상의 금도 지혜와 마주하면 한 줌의 모래이고, 은도 지혜 앞에서는 진흙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혜를 건강이나 미모보다 더 사랑하고, 빛보다 지혜를 갖기를 선호하였다. 지혜에서 끊임없이 광채가 나오기 때문이다. 지혜와 함께 좋은 것이 다 나에게 왔다. 지혜의 손에 무수히 많은 재산이 있었다. 지혜가 이끌고 왔으므로 나는 그 모든 것을 즐겼다. 그러나 그것들이 지혜의 소산임을 몰랐다.

나는 부지런히 배웠으니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지혜가 지닌 많은 재산을 감추지 않는다. 지혜는 사람들에게 한량없는 보물, 지혜를 얻은 이들은 그 가르침이 주는 선물들의 추천으로 하느님의 벗이 된다. 하느님께서 내가 당신의 뜻에 따라 말하고, 내가 받은 것들에 어울리는 생각을 하게 해 주시기를 빈다.

그분께서 바로 지혜의 인도자이시고 현인들의 지도자이시며, 우리 자신과 우리의 말이, 모든 예지와 일솜씨가 그분 손안에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분께서 만물에 관한 어김없는 지식을 주셔서 세계의 구조와 기본 요소들의 활동을 알게 해 주셨다.

또 시간의 시작과 끝과 중간, 동지와 하지의 변경과 계절의 변화, 해가 바뀌는 것과 별자리, 짐승들의 본능과 야수들의 성질, 영들의 힘과 사람들의 생각, 갖가지 식물과 그 뿌리의 효험을 알게 해 주셨다. 그리하여 나는 감추어진 것도 드러난 것도 알게 되었다.

더보기
에피소드
재생목록
공유
공유하기
퍼가기
시작 시간
다운로드
모바일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GO
GO
QR코드를 스캔하세요 ,
또는 다운로드할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선택하세요
아이폰
안드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