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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야기: 좋은 아내, 4부 중 2부

2020-09-14
Lecture Language:English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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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재상은 집안 식구들을‍ 전부 불러 놓고‍ 말했어요. 『얘들아,‍ 난 이미 나이가 많아서‍ 집안 일을 더 이상‍ 돌볼 수가 없구나.‍ 우리 집안 모든 살림과‍ 재산, 금고 열쇠를 맡을‍ 사람이 있다면‍ 내가 전부 넘겨주겠다』‍ 모든 걸 관리하는 거죠. 여섯 명의 며느리는‍ 하나 같이 그것을‍ 맡으려 하지 않았어요. 겁을 냈죠. 그래서 막내 며느리가‍ 나서며 말했어요. 『아버님, 형님들이‍ 맡으려 하지 않으시니‍ 제가 맡겠습니다』‍ 그는 아주 흡족해 하며‍ 곳간 열쇠와 집안 살림‍ 전부를 맡겼어요. 중국에서는‍ 함께 살잖아요. 한 사람이 관리인처럼‍ 모든 걸 돌보죠. 결혼을 한 후에도‍ 함께 모여 살아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녀는 아주 부지런했죠.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까지 하인들을‍ 관리하는 등‍ 분주히 집안일을 했어요. 식사 시간에는 항상‍ 시부모님께 먼저‍ 식사를 올렸고‍, 그런 뒤 시아주버님들과‍ 형님들의 식사를‍ 챙겼으며, 그 다음‍ 조카들을 챙기고‍ 그런 뒤에는‍ 하인들까지 다 챙겼어요. 그래서 모두 다 먹었죠. 그녀는 모든 걸‍ 돌본 다음 하인들에게‍ 할 일을 시키고‍ 그녀는 맨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어요. 항상 그렇게 했죠. 매일 똑같았어요.

재상은 그녀가 매우‍ 충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걸 보았고 다른 이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 어찌하여 그런가?‍ 며늘아기는 왜 모친의‍ 충고를 듣지 않는가?‍ 왜냐하면 그녀가 집을‍ 떠나기 전에 어머니가‍ 『매일 잘 자고, 잘 먹고‍ 좋은 옷을 입어야 한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잘 먹으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그는 물었어요. 『네가 우리 집에‍ 오기 전에 네 어머니가‍ 너에게 매일 아름다운‍ 옷을 입고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매일 거울을 보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는 어찌하여‍ 어머니의 충고를‍ 따르지 않는 것이냐?‍ 내가 보니 그렇다』‍

그녀는 시아버지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말했어요. 『아버님, 친정 어머니가‍ 아름다운 새 옷을‍ 입으라 하신 것은‍ 항상 옷차림이 깔끔하고‍ 단정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야‍ 언제든 손님들이‍ 오셨을 때 단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어머니는‍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셨죠. 어머니의 말씀은‍ 맨 마지막에 먹으라는‍ 뜻이었어요. 그럼‍ 배가 매우 고파서‍ 모든 음식이 아주‍ 맛있어질 테니까요. 다른 모든 이들을 먼저‍ 먹이라는 말씀이었죠. 그럼 시장해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고‍ 소화도 잘 될 테니까요. 그게 맛있고 좋은 음식을‍ 잘 먹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거울을‍ 보라고 하신 것은‍ 황동 거울이나‍ 화장대 거울을 보란‍ 말씀이 아니었어요. 어머니 말씀은 일찍 일어나‍ 집안을 말끔히 청소해서‍ 가구 등 모든 걸 깨끗하게‍ 보이게 하라는 것이었죠. 이불 등 모든 걸‍ 잘 관리해서 거울처럼‍ 깨끗하고 반짝거리게‍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 뜻이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어머니에‍ 똑똑한 딸이로군요!‍ 일일이 설명도 안 했는데‍ 그녀는 다 알아들었죠. 그래서 재상은 말했어요. 『훌륭하구나‍. 네 어머님은 아주‍ 현명하고 훌륭한 분이다. 존경스럽구나』‍ 그래서 그는 속으로‍ 이처럼 예쁘고 능력 있고‍ 도덕적이며 겸손하기‍ 그지없는 며느리를‍ 얻은 걸 매우 기뻐했어요. 그 후로 그는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대했어요. 모든 걸 믿고 맡겼죠. 그는 더 이상 집안 일을‍ 걱정하지 않았어요. 이제 마음이 평온했죠.

하루는‍ 왕과 대신들이‍ 궁정에 모여‍ 국사를 논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아주 특별한 쌀이‍ 궁정 뜰에 많이‍ 떨어지는 게 보였어요. 그래서 위를 쳐다보니‍ 어떤 새들이 이 쌀을‍ 가져가다가 일부를‍ 떨어뜨리는 것이었죠. 왕은 이 쌀이 아주‍ 귀한 쌀인 걸 알았죠. 그래서 왕은 모든‍ 대신들에게 이 쌀을‍ 조금씩 나눠주면서‍ 농사를 지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재상도‍ 그 쌀을 집으로 가져와‍ 일곱 째인‍ 막내 며느리에게 주면서‍ 말했어요. 『이 쌀은 폐하께서‍ 심으라고 주신 것이다. 나 대신 심어주겠니』‍

세상에! 혼자 집안 일을‍ 다 하는데 이제‍ 농사일까지 해야 하네요. 그는 그녀를 정말 신임했죠. 그런데 이게 문제예요. 재능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은 일을 많이 하죠. 능력 있고‍ 훌륭하다고 대접을‍ 잘 받는 게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일을 많이 해요. 능력이 많은 사람에겐‍ 기대하는 것도 많죠.

얼마 후 왕비가 병에‍ 걸려서 모든 의원들이‍ 와서 왕비를‍ 치료하며 말했어요. 『폐하‍, 왕비님의 병환은‍ 특별한 쌀을 드셔야‍ 나으실 수‍ 있사옵니다』‍ 해변에서 난 쌀이요. 아마도 야생 쌀이라‍ 귀했을 거예요. 그래서 왕은 대신들을‍ 모두 불러 물었어요. 『일전에 내가 경들에게‍ 특별한 쌀을 조금씩 주며‍ 심으라고 하였소.‍ 이제 수확할 때가‍ 되지 않았소?』‍ 그러자 대신들이 말했죠. 『그 쌀은 특별해서‍ 이 나라 날씨와 토양에‍ 맞지 않사옵니다. 하여 재배를 하였으나‍ 아무 것도 열린 게 없고‍ 수확이 없사옵니다』‍

그리하여 재상은‍ 집으로 돌아와‍ 막내 며느리에게‍ 물었어요. 『그 쌀을 심었더냐?‍ 그래 어찌 되었느냐?』‍ 왕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왕이 당장 그 쌀을‍ 필요로 했으니까요. 막내 며느리는‍ 말했어요. 『네, 아버님‍ 말씀대로 심었더니‍ 아주 잘 자라서‍ 재차 다시 심어 수확을‍ 많이 거두었습니다. 곳간에 많이 있습니다. 폐하께서 온 나라를‍ 먹일 약으로‍ 쓰신다 하여도‍ 충분할 것입니다』‍ 왕비만이 아니라요. 와, 훌륭한 며느리죠!‍ 내게도 그런 며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난 아들이 없죠. 그게 문제네요. 누가 내 며느리가 되고‍ 싶어해도 안 되겠어요. 아들이 없어서요. ‍

『오, 이리 가져오렴.‍ 폐하께 올려야겠다』‍ 『네, 그러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말했어요. 『하지만 먼저‍ 방아를 찧게 해서‍ 깨끗이 도정해야 합니다』‍ 와, 정말 세심하군요!‍ 그냥 준 게 아니라‍ 먼저 깨끗이 도정했죠. 그래서 다음 날 재상은‍ 도정하고 깨끗이 씻어서‍ 바로 밥을 지을 수 있게‍ 만든 쌀을 가져갔어요. 오, 훌륭하지 않나요?‍ 재상이 말했죠. 『폐하,‍ 폐하의 명을 받들어‍ 쌀을 많이 심었습니다. 그 쌀로 많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밥을 해서 드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오, 훌륭하구나! 그래‍, 농사를 잘 지었구나』‍ 그는 몰랐어요. 왕비는 그 쌀로 지은‍ 밥을 먹은 뒤‍ 병에서 쾌차했어요.

그 당시‍ 탁샤실라라는‍ 이웃 나라가 있었는데‍ 사위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무역 등에서‍ 갈등이 있었죠. 두 나라 사이에 종종‍ 문제가 생기곤 했어요. 게다가‍ 이웃 나라‍ 탁샤실라의 왕은‍ 사위국에‍ 인재들이 많은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우려했죠. 그래서 그 나라가‍ 정말 좋고 강한지,‍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지‍ 알아보기로 했죠. 우선 그는‍ 누군가를 시켜‍ 사위국 왕에게‍ 말 두 마리를 보냈어요. 둘 다 암말이었어요. 하하, 좋아하는군요. 두 마리 다 암컷이었죠. 그는 그 가운데‍ 누가 어미이고‍ 누가 새끼인지 알아보는‍ 사람이 사위국에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어요. 둘 다 암컷이고 비슷했죠. 왕과 신하들 가운데‍ 아는 이는 없었어요.

그래서 재상은 아주‍ 침울한 얼굴로,‍ 말상으로 집에 돌아왔죠. 기분이 안 좋고 슬퍼‍ 보일 때 이렇게 말하죠. 『왜 말상이야?』‍ 그의 얼굴이 말처럼 됐죠. 막내 며느리는‍ 늘 그의 곁에서‍ 시중을 들었기에‍ 눈치를 채고 물었어요. 『아버님, 어째서‍ 오늘은 안색이‍ 안 좋으신가요? 궁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어요?』‍ 그래서 그는 털어놨어요. 『이웃 나라에서‍ 말을 두 마리 보내어‍ 어미와 새끼를‍ 구분하라 하는데‍ 알 수가 없구나‍. 어떻게 알아 낼‍ 방도가 없구나.‍ 우리가 대답을 못하면‍ 쳐들어오겠다고 한다. 이건 시험이란다. 저들이 침략해 올 거야.‍ 그래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마음이 무겁구나』‍ 그러자 며느리가 말했죠. 『아버님, 걱정마세요. 싱싱하고 여린 풀을‍ 한 무더기 가져다가‍ 말들에게 먹이세요. 두 마리 가운데‍ 마치 양보를 하는 듯‍ 풀을 천천히 먹는‍ 말이 있다면‍ 그게 어미 말이에요. 또 다 먹어 치울 기세로‍ 서둘러 먹는 말이 있다면‍ 어린 말이죠. 아시겠죠?』‍ 재상은 생각했어요. 『옳거니, 맞는 말이다!‍ 이제 됐구나』‍

그는 궁에 가서 왕에게‍ 고하고는 그대로 했어요. 그렇게 했더니 과연‍ 며느리 말이 맞았어요. 그래서 재상은‍ 이웃 나라 사신을‍ 안으로 들어오게 한 뒤‍ 천천히 느긋하게 먹는‍ 말을 가리키며 말했죠. 『이 말이 어미 말입니다. 그리고 서둘러‍ 잡아채서 움켜주고‍ 경쟁하듯 먹는 말이‍ 새끼 말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알게 됐죠. 사신은 그의 말이‍ 맞다고 시인했어요. 이웃 나라 사신이‍ 돌아간 뒤‍ 왕은 재상에게 많은‍ 포상을 내렸어요 보석과‍ 비단과 귀한 물건을‍ 하사하고 녹봉도 올려줬죠. 지금도 그렇게 합니다. 봉급을 인상해주죠.

이웃 나라 사신은‍ 본국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고했어요. 그런데 그 이웃 나라는‍ 여전히 지기 싫어서,‍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뱀을 두 마리 보냈어요. 둘 다 길이도 크기도‍ 같은 뱀이었어요. 그들은 그 뱀 가운데‍ 어느 게 수컷이고‍ 어느 게 암컷인지‍ 알아 맞추라고 했어요. 못 맞추면‍ 군사를 보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했죠. 자, 그들은 사위국으로‍ 뱀을 보내왔어요. 그런데 왕과 대신들은‍ 어느 게 수컷이고‍ 어느 게 암컷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재상은 또‍ 축 늘어진 뱀꼬리마냥‍ 죽상을 한 채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가 말했죠. 『얘야‍, 또 문제가 생겼구나.‍ 그들이 이번에는‍ 뱀 두 마리를 보내어‍ 암수를 구별하라 하는데‍ 알 수가 없구나‍. 어찌 구분할 지‍ 너는 알겠느냐?』‍ 그녀가 대답했죠. 『네,‍ 그건 어렵지 않아요』‍ 대단한 며느리네요!‍ 『대나무 소쿠리를‍ 매끄럽고 부드러운‍ 비단 천으로 덮으세요』‍ 네. 소쿠리를 덮는군요. 『그런 뒤 거기에 뱀을‍ 두면 하나는 가만 있고‍ 다른 하나는 움직이죠. 암컷 뱀은 음에‍ 속하니까요. 음양을 아시지요?‍ 암컷 뱀은 부드럽고‍ 시원해서 가만히‍ 있을 거예요. 하지만 수컷 뱀은‍ 양에 속해요. 수컷 뱀은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긴장해서‍ 도망가려 할 거예요』‍ 그 소쿠리는 평평하지‍ 않고 가장자리가 약간‍ 올라간 거예요. 옛날 사람들은 거기에‍ 물건을 담았죠. 바구니 같지만‍ 아주 크고 더 평평하죠. 『수컷 뱀은‍ 도망치려 할 거예요』‍ 재상은 생각했어요. 『그럴 듯하구나!‍ 한번 해봐야겠다』‍

그는 궁으로 가서‍ 왕에게 모든 걸 말했고‍ 왕은 그대로 했어요. 과연 그녀 말대로였죠. 그래서 재상은‍ 이웃 나라 사신을 불러‍ 그것을 보여주었어요. 그런 뒤 말했어요. 『저것이 수컷이고‍ 다른 게 암컷입니다』‍ 사신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그는 돌아가 보고했죠. 사위국 왕은 다시‍ 재상의 녹봉을‍ 올려주고‍ 귀한 상을 많이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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