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성한 나일강이여, 그대에게 내가 울며 예언하니, 그대는 피의 급류로 불어나 그 둑까지 차오르고 그대의 신성한 파도는 얼룩에 물들 뿐 아니라 피로 극심한 악취가 나리라. […] 오, 이집트여, 이집트여, 그대 신앙은 공허한 이야기로만 남을 것이며 때가 되면 태어날 그대의 자손도 믿지 않으리니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만 비문과 돌만이 남아 그대의 신심에 대해 밀하리라』
고대 이집트 성현의 수천 년 전의 지혜가 우리 현대 세계를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이며 고대 그리스어로 『세 배 위대한 헤르메스』입니다. 그는 그리스 신 헤르메스와 이집트 신 토트를 합쳤다고 여겨지며, 신성한 지식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사명을 맡은 신성한 서기관으로 여겨집니다. 점점 많은 영적 구도자가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가르침을 연구하며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얻으려 하죠. 연금술과 점성술, 신비 주술 등의 세 가지 분야에 통달한 자인 헤르메스는 탁월한 철학자이자 사제이며 왕으로 여겨집니다.
미국의 『잠자는 예언자』로 불렸던 유명한 에드거 케이시의 리딩에 따르면 헤르메스와 토트는 실제로 아틀란티스 문명 시대에 살았던 인물일 수 있습니다. 그 멸망을 예견한 그는 추종자들과 함께 이집트로 이주하며 아틀란티스의 지식과 기술을 가져갔습니다. 그는 3백 년 정도를 살았던 것으로 여겨지며 고대 이집트에서 거대한 피라미드의 건설에 영감을 준 인물로 보여집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점성술가,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는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영적 위상을 인정하며 예언집 백시선10 사행시 75에서 위대한 왕이나 구세주와 관련지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는 절대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는 아시아에 나타나지만 유럽에 거주할 것이다. 위대한 헤르메스로부터 나온 자, 그리고 그는 동방의 모든 왕 위에 있으리라』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가르침은 신과의 직접 연결을 성취하려는 인류의 신성한 잠재성을 강조하는 철학적이며 영적인 전통인 헤르메스주의의 근간이죠. 이 접근법은 서양의 신비주의와 철학에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이작 뉴턴(채식인) 같은 과학자들도 헤르메스의 저작을 연구하고 번역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고대 저작은 파괴되었지만 헤르메스의 특정한 문헌은 보존되었습니다. 20세기 초에 헤르메스주의는 『카발리온: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의 헤르메스 철학에 대한 연구』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다시 알려졌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세 비전가』로 알려진 미국 출신의 작가 윌리엄 워커 앳킨슨으로 여겨지며, 그는 「신사상」이라고 알려진 초기 영적 운동의 선구자였습니다.
『카발리온은 우주를 지배하는 7개 헤르메스 원리를 서술하는데 유심론과 일치, 진동과 양극성, 리듬, 인과 법칙, 성별이 그것입니다. 각각의 원리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위가 우리 주변의 세상을 형성하는 방법을 밝히며 존재의 신비를 푸는 열쇠로 작용합니다. 첫 원리인 유심론은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특히 중요하며 「모든 것은 마음이며 우주는 정신이다』라는 선언입니다. 유심론은 우주의 만물이 생각에서 비롯한다고 가르칩니다. 외부 세계는 내부 세계의 반영이니 자신의 현실을 바꾸려면 우선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저작에는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에메랄드 서판』이 기본 문헌이며 유명한 구절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는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의 상호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모든 창조물을 지배하는 보편적 법칙을 설명하면서 영원한 내면의 행복을 이루게 하는 영적인 변화로의 통찰을 제공합니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다른 작품은 『코르푸스 헤르메티쿰』으로 기원전 1~3세기에 기록되었죠. 코르푸스 헤르메티쿰의 1권은 헤르메스가 명상 중에 만났던 찬란한 빛을 가진 신적인 존재인 포이만드레스와의 대화입니다.
『「당신은 누구시죠?」 그가 답하길 「나는 지고한 지성 포이만드레스다. 나는 네가 원하는 것을 알며 어디서나 너와 함께 있다』 「나는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배우고 그들의 본질을 이해하며 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런 것을 정말 알고 싶습니다』 「네가 배우려는 모든 것을 내가 가르쳐줄 테니 너의 지혜 안에 간직하라」』
『헤르메스는 환시에서 눈앞에 우주를 점화하는 불꽃에서 은하들과 별들과 세상이 탄생하는 걸 보았다. 「이것이 말씀이고 신의 뜻을 현실에 형상화한다. 네 안에도 이것이 빛난다」 포이만드레스가 밝혔다. 「너는 창조주이자 창조물이며 무한함의 반영이다」 그때 헤르메스는 환상 속에 길을 잃고 신성한 정수가 물질적 오락에 흐려진 인류를 보았다. 포이만드레스는 엄숙하게 진리를 말했다. 「많은 이가 내면의 빛을 잊고 그림자 안에 떠돈다」 마침내 헤르메스는 신성한 법칙이 통치하는 조화로운 우주를 목격했다. 모든 순환과 양식은 신성한 질서를 반영했다. 포이만드레스의 마지막 선언이 메아리쳤다. 「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우주와 신을 알리라」 환시가 사라지며 헤르메스는 변하였고 삶의 신비를 푸는 열쇠가 내면에 있음을 깨닫고 돌아왔다』
이런 우주 지식을 얻은 후 헤르메스는 깨어났고 신성한 진리에 관한 압도적인 감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포이만드레스는 그에게 『어둠 속을 방황하는 이의 인도자가 돼라』고 명했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는 이 계시들을 나누는데 헌신하며 사람들이 무지의 잠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향이 이 땅이 아닌 빛에 있음을 깨닫도록 노력했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는 신성한 지혜를 깨달은 스승이자 예언자였습니다. 그의 저서 『아스클레피오스』는 제자 아스클레피오스와의 대화로 세상과 이집트의 미래를 예언합니다. 그것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스클레피오스야 이집트는 천국의 형상이며, 더 정확하게는 이집트에는 천상에서 작용하고 다스리는 모든 힘의 작용이 이 아래 땅에도 존재함을 아느냐? 사실 온 우주가 이 땅에 성소로 거한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 후 헤르메스는 미래에 관한 슬픈 환시를 묘사했습니다.
『때가 되면 이집트인이 신을 향해 진심 어린 경건함과 성실하게 예배한 것이 허사가 되는 일이 벌어질 것이며, 우리의 모든 신성한 숭배는 무익하고 무력할 것이다. 신들이 이 땅을 버리고 하늘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버려지고, 한 때 종교의 고향이던 이 땅은 신들의 존재가 사라진 황폐한 곳으로 남겨질 것이다』
『이 땅과 종교에는 이방인이 가득하며 인간이 신들에 대한 봉사에 소홀할 뿐만 아니라 더 심하게는 공경과 정절, 신성한 숭배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법이 제정될 것이다. [..] 그날에는 우리의 가장 신성한 신전과 사원들의 이 땅이 장례식과 시체로 가득할 것이다.
가장 신성한 나일강이여, 그대에게 내가 울며 예언하니 그대는 피의 급류로 불어나 그 둑까지 차오르고 그대의 신성한 파도는 얼룩에 물들 뿐 아니라 피로 극심한 악취가 나리라. […] 오, 이집트여, 이집트여, 그대 신앙은 공허한 이야기로만 남을 것이며 때가 되면 태어날 그대의 자손도 믿지 않으리니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만 비문과 돌만이 남아 그대의 신심에 대해 밀하리라』
헤르메스의 예언은 놀라운 정확성을 보입니다. 이집트 문명의 쇠망은 서기 391~392년 테오도시우스1세 황제가 권력을 잡은 후 신전과 성스러운 상징물이 광범위하게 파괴되고 많은 현명한 철학자와 영적 인물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후에 다양한 외국 세력이 침략해 문화와 종교에 압제를 가하며 더 큰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오늘날 고대 이집트의 구어는 일상에서 더는 사용하지 않으며 전통 신전들은 예배 장소가 아닌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의 생명줄인 나일강도 힘겨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길고 웅장한 나일강으로 수백만 명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일강은 기본적으로 그들에게 생명의 근원이죠. 하지만 이제 강의 존재는 전례 없는 위험에 처했으며 어디를 걷거나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우리는 강 발원지에서 오염된 물을 따라갔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5개국에 걸친 플라스틱 오염의 전체 범위를 밝혔습니다. 이 모두 다요. (이 모두 다요) 또는 대부분이 결국 물에 곧장 (쓸려 가요) 쓸려 나가죠. 어디서나 플라스틱이지요』
지난 20년간 인구의 증가와 함께 동물 주민 육식 산업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동시에 이집트라는 나라는 동물 주민의 복지법과 보호법과 규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환시 속 『피의 급류』는 기하급수적으로 도살된 무고한 우리 동물 주민의 피를 뜻할 수 있습니다.
동물 주민 사육 산업에서 방출하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가속하며 이례적 홍수와 극단적인 기후 현상, 환경파괴와 오염 등 여러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31일에 알렉산드리아시는 유례없는 우박 폭풍을 맞아 거센 바람과 강우로 도시 전역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의 하나로 기록되었죠. 카이로에만 2천만 명 이상 인구가 거주하면서 환경오염은 안전 기준치의 3배를 넘었습니다. 환경 문제는 심각한 우려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단지 오염 자체만 아니라 그것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천 명 중 두 명, 즉 거의 백만 명의 사람이 향후 몇 년 안에 건강 문제를 겪을 것입니다.
암과 같은 치명적 질병은 이런 상황의 결과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카이로 도심의 대기 오염 수치가 안전 기준을 열 배에서 백배 초과했다고 보고했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두 개 요인은 인구 과밀화와 산업화입니다』
전 세계에서 비슷한 수준의 파괴와 붕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한탄은 수천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채식인)이 묘사한 말법 시대에 있는 천신의 통곡을 일깨웁니다.
『법이 파멸할 즈음 모든 천신은 울기 시작할 것이다. 강은 말라붙고 오곡은 익지 않을 것이다. […] 큰 강이 범람하며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잃겠지만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거나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곧 극단적인 기후를 당연히 여길 것이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는 또 어떤 것을 보았고 인류는 희망은 있을까요? 다음 주에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