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기온 상승은 가뭄과 댐, 강, 호수의 심각한 물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줄어드는 물은 고대의 랜드마크, 구조물, 조각상, 화석, 심지어 최근까지 물속에 잠겼던 역사적인 도시들을 밝혀냈어요. 오늘 방송에서는 이러한 발견 중 일부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2022년 7월, 발데카냐스 저수지의 수위가 28%까지 떨어지면서 『스페인 스톤헨지』라고도 알려진 과달페랄 고인돌이 드러났어요.
체코와 독일을 관통하는 엘베 강둑에서는 2022년 8월, 한때 수백 년 전 물에 잠긴 바위들이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바위 중 하나에는 독일어로 새겨진 오싹한 메시지가 있어요: 『벤 뒤미히 시에스트, 단 바인』으로 그 뜻은 『나를 보면 울어라』입니다. 『헝거 스톤』으로 알려진 이 돌들은 극심한 가뭄의 시기에만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2022년에도 이탈리아의 티베르강에 서기 1세기에 로마의 네로 황제가 건설한 고대 다리가 등장했습니다. 이 목격은 이탈리아의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 때문에 발생했어요.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모술 댐은 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상수원으로 가장 건조한 시기에 농작물을 관개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2021년 12월부터 댐이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수위가 너무 낮아져서 2022년 초에 청동기 시대 도시의 폐허 자키쿠의 유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죠.
미국 텍사스 글렌 로즈 인근의 공룡 밸리 주립공원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팔룩시 강이 말라서 3백 야드 (274미터)이상 뻗은 거대한 세 발톱 발자국 흔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에 중국 국가 천문대는 중국의 4단계 기상 경보 시스템에서 두 번째로 심각한 가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그 달 강수량이 평년 대비 45% 감소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양쯔강 일부가 완전히 말라 강 가운데 섬 암초가 드러났어요.
전 지구적 기후 재앙을 피하려면 유기농 비건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여 아름다운 지구를 치유하고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