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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

껴안고 싶은 호주 코알라

2020-09-18
진행 언어:English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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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HOST: 안녕하세요, 나무를‍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풍족한 호주 퀸즐랜드의‍ 비건 코알라 코버예요. 코버라는 이름은‍ 『친구』를 뜻해요. 코알라들은 여러분 모두가‍ 신의 아낌없는 축복과‍ 사랑을 받으시길 빌어요.

호주는 따뜻한 시민들과‍ 광활하고 탁 트인 주거‍ 지역을 가진 『행운의‍ 나라』로 불립니다. 여러분이 아웃백이나‍ 호주의 외딴 내륙 지방을‍ 방문한다면‍ 새로 알게 된‍ 호주 사람으로부터‍ 『그다이마잇』 또는‍ 『반가워요, 코버(친구)』란‍ 인사를 들을 겁니다.

오늘 방송은 『껴안고‍ 싶은 호주 코알라』예요.

편히 앉아 우리 코알라의‍ 모든 것을 들어보세요. 오늘 방송이 여러분의‍ 빛나는 얼굴에 미소를‍ 선사할 거라 장담해요!‍ 코알라는 호주의 상징이며‍ 꼭 안고 싶은 코알라‍ 베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는 왈라비,‍ 캥거루, 웜뱃 같은‍ 유대목 동물입니다.

새끼 코알라는‍ 새끼 캥거루를‍ 부르는 이름과 똑같이‍ 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유대목 동물은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 다니며‍ 암컷은 바깥으로 뚫린‍ 독특한 주머니가 있어요. 영리한 어미 코알라는‍ 주머니를 닫기 위해‍ 근육을 수축 시켜 입구‍ 부분을 보호할 수 있어서‍ 나무에 오를 때 및‍ 추운 날 보온이 필요할 때‍ 새끼를 보호합니다.

코알라라는 이름은‍ 물이 없거나 부족함을‍ 뜻하는 호주 원주민이‍ 지은 이름이에요. 퀸즐랜드 중부 및 동부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 걸쳐 서식합니다. 이는 꽤 긴 거리로‍ 3천km 또는‍ 1860마일이 넘으며‍ 기후 범위는‍ 북부에서 남부까지‍ 상당히 극단적이지요.

짐작하시는 것처럼‍ 남부 코알라는 보온이‍ 더 잘되는 좀 더 두꺼운‍ 털과 열을 흡수하는‍ 짙은 색을 가졌지만‍ 북부 지역에는‍ 그 반대가 적용되어‍ 북부 코알라는 약간의‍ 흰 부분이 있는 연회색‍ 털과 낮은 체온을 위한‍ 짧은 털을 갖고 있어요.

남부 코알라의 경우‍ 수컷의 무게가 9~14kg‍ 또는 20~30파운드에‍ 이르며 북부 코알라‍ 수컷이 4~9kg 또는‍ 9~20파운드인 데‍ 비하면 몸집이‍ 더 큰 편입니다. 암컷도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남부 코알라는‍ 약 7~11kg,‍ 15~24파운드이며‍ 북부 코알라 암컷은‍ 4~7kg, 9~15파운드로‍ 더 가볍습니다. 각각의 코알라는 그들이‍ 서식하는 일반 나무가‍ 있는 영역을 가지며‍ 『행동권』이라고 합니다.

코알라가 약 1년 후‍ 성년이 되면‍ 자신의 행동권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됩니다. 이 공간은 다른 코알라의‍ 영역과 약간 겹쳐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장려할 것입니다. 즉 자라나는 코알라의‍ 서식지로는 넓은 지역이‍ 필요함을 알 수 있어요.

코알라는 다양한 나무와‍ 어우러진 유칼립투스‍ 숲에서 살아야 해요. 안타깝게도 호주에서‍ 그런 숲의 80%가‍ 여러 가지 인간의 소비를‍ 위해 개간되었습니다. 해안 지역과 섬에서도‍ 코알라는 카수아리나와‍ 페이퍼바크 나무에서‍ 지내며 먹고 휴식해요.

우리 코알라는 행동권에 매우 충실해서‍ 이동하게 되면‍ 원래 영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예요. 그러므로 다친 코알라의‍ 재활을 도울 땐‍ 매우 주의 깊고 인내심‍ 있는 절차가 필요해요. 항상 지역 야생동물‍ 관리 당국과 상의하고‍ 우리를 발견한 장소에‍ 주목해야만‍ 고통받지 않고‍ 본래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어요.

우린 잠을 많이 자요!‍ 깨어있을 때조차‍ 가끔 졸려 보이죠. 여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답니다. 유칼립투스 나뭇잎은‍ 우리 식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고농도의‍ 유분기를 함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동물에게는‍ 독이 되지요.

잎의 독소와 촘촘한‍ 섬유질을 분해하고‍ 소화하는 과정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우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이 과정을 처리하기‍ 위해 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잠을 잔답니다. 보통 편한 나뭇가지에서‍ 쉬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죠.

휴식 얘기가 나왔으니‍ 멋지고 아늑한 나무를 찾아 잠시 명상하겠습니다. 중요한 메시지를‍ 듣고 곧 돌아오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 고정하세요.

ANIMAL HOST: 『껴안고 싶은 호주‍ 코알라』에‍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방금 가장 평화로운‍ 명상을 했어요. 저를 너무 그리워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자, 여러분은 코알라가‍ 마실 걸 찾기 위해‍ 종종 나무를 떠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먹는‍ 잎에서 대부분의‍ 수분을 얻기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찾아 나설 필요가‍ 거의 없어요. 가뭄과 극심한‍ 더위 속에서 나뭇잎의‍ 수분이 고갈되면‍ 우리는 물을 찾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감행해요.

2019년에는 정상적인‍ 상태보다 더 건조한‍ 상황이었죠. 우리 서식지는 그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에요. 우리가 사는 곳은‍ 해발 1천m 이하여야‍ 하고 섭취하기에‍ 충분한 유칼립투스 잎이‍ 있어야 하며‍ 연간 5백mL 이상의‍ 강우량과‍ 섭씨 40도 이하의‍ 기온을 유지하는‍ 기후여야 합니다. 보다 높은 온도가 며칠간‍ 이어지면 심리적 스트레스와 열사병 및‍ 뇌내출혈을 유발하죠.

음, 보셨겠지만‍ 우리 호주 동물들,‍ 특히 느리게 움직이는‍ 코알라에게는‍ 정말 가혹한 시기였어요. 심각한 산불로 우리의‍ 고향이 파괴됐고‍ 호주 동부 전역에‍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졌죠. 2019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2020년‍ 초반까지 계속된‍ 블랙 서머 산불 또는‍ 호주 산불은‍ 피해 지역 내‍ 야생동물 개체군을‍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수천 마리의 코알라가‍ 목숨을 잃었고 호주‍ 세계자연기금 보고서는‍ 전체 30억 마리의‍ 동물들이 화마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화재 희생 동물들을‍ 대피시키고 돌보는‍ 야생동물 보호자에게‍ 기부하여 우리를 도운‍ 여러분처럼 자비로운‍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우리 중 일부가‍ 어떻게 살아남았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호주와 전 세계에‍ 발생하는 산불의‍ 더 깊은 의미와‍ 동물과 나무가‍ 인간에게 보여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에 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SM: 최근에 많은 산불이 나고‍ 수십억 동물들이 죽었죠. 그건 그들이 자원한‍ 거예요. (오, 와)‍ 인류를 위해 희생한 거죠. 우리가 깨어날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 난 그들에게 호소해왔어요. 하지만 그들이 이런 식으로‍ 희생할 줄은 몰랐어요.

내 뜻은 인간에게‍ 복수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실수하고 있는 것이니‍ 인간을 보호해달라고요. 인간은 온갖 습관과‍ 악마의 영향으로‍ 중독되어 있어요. 그래서 자연에게 부디‍ 관용을 베풀고 인간을‍ 보호해달라고‍ 호소를 했던 거예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수십억의 희생을 하면서‍ 인간을 보호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무들과 동물들이‍ 그렇게 희생했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이‍ 죽었을 거예요. 죽거나 파괴될‍ 인류를 대신해서‍ 동물과 나무와‍ 산, 모든 존재가‍ 대신 희생한 겁니다. ♣

ANIMAL HOST: 전 세계가 비건 채식을‍ 수용하는 것은‍ 동물에게 야기되는‍ 고통을 종식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은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 방목지 및 농장에‍ 공급할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은‍ 개간 작업의‍ 주요 원인이며‍ 식량 부족 지역에 사는‍ 사람 대신에 소에게‍ 농작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 세계 기아,‍ 대규모 서식지 감소,‍ 종의 멸종을 초래합니다.

퀸즐랜드는 인간의‍ 소비를 위한 토지‍ 개간의 비율이 호주에서‍ 가장 높습니다. 퀸즐랜드 정부의‍ 환경자원부‍ 전 수석 과학자 제라드‍ 웨더번 비숍 씨는‍ 이러한 파괴를‍ 넓게 바라봤습니다.

Bisshop(m): 교외를 떠올려 보세요. 너비 2km, 길이 5km‍ 땅을 생각해보죠. 퀸즐랜드에서 매일‍ 개간되는 숲 지대가‍ 그만큼입니다. 지난 35년간‍ 계속 일어났고요. 그중 93%가‍ 소고기 생산을 위해서이며‍ 대부분, 그중 60%가‍ 오래된 원시림이에요.

ANIMAL HOST: 코알라와 모든 야생동물을‍ 돕는 최선책은‍ 비건 생활방식으로‍ 바꾸는 겁니다. 여러분이 먹는 음식은‍ 지구의 자원을 절약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채식은 여러분과‍ 미래 세대에 가장 큰‍ 이익이 될 겁니다.

지구에 큰 친절을‍ 베풀 뿐만 아니라‍ 흥미롭고 새로운 음식의‍ 세계가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겁니다. 자비로운 생활방식을‍ 따르고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 동참하세요. 이제 헤어질 시간이네요. 호주에 오시게 되면‍ 나무 위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꼭 껴안고 싶은‍ 우리 털 뭉치들을‍ 주시하세요!‍

끝으로 호주 산불 시기에‍ 어떤 식으로든 도와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코알라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사람들의‍ 진심과 사랑이 담긴‍ 행동을 펼치는 방식에‍ 너무나 감사하고‍ 겸허히 생각합니다.

쾌활한 시청자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함께해서 기쁩니다. 주목할 뉴스에 이어‍ 『주 마하비라의 생애:‍ 찬다나를 구하기 위해‍ 단식을 계속하다,‍ 5부 중 2부』가‍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방영됩니다.

인간이 얼마나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단 걸‍ 모두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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