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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말씀

도겐선사(채식인) 선시집 - 영원한 평화의 산, 2부 3장

2020-01-13
진행 언어:Japanese(日本語)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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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한 시청자 여러분께‍ 다정한 인사 드립니다. 저는 요시우미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인은 부처님의‍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선불교 스님인 도겐 선사는‍ 일본에서 선불교의‍ 조동종을 설립했습니다. 조동종은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으로 좌선을 장려합니다. 이 불교 스님은‍ 역사상 가장 주목할‍ 선사 중 한 분이며‍ 뛰어난 시인입니다. 도겐 선사는 방대한‍ 저술로 유명하며‍ 95으로 구성된‍ 쇼보겐조(정법안장) 그의 말과 시, 주석서 모음집인‍ 영평행록, 일본 최초의 선승 규정인 영평청규가‍ 있습니다.

도겐 선사는 좌선 수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또한‍ 깨달음의 경험을‍ 완전하게 하는 시로도 유명합니다. 도겐의 선시-영원한 평화의 산에서 온 시』라는 책은 도겐 연구 학자인 스티븐 하이네의 책입니다. 이 책은 도겐이 지은 31음의 일본 단시, 즉 와카 모음집을 전부 번역하고‍ 덧붙여 스승의 한시를 발췌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이 책은 도겐 스님의‍ 독특한 자연주의 선 방식과‍ 심미적 철학에 대해‍ 뚜렷하고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영적인 시들은 사랑의 의식을 고양시키고 영혼을 달랜다고 합니다.

이제 『도겐선사의 선시:‍ 영원한 평화의‍ 산에서 온 시』의‍ 2부 3장의‍ 시들을 발췌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법화경에 대한‍ 다섯 편의 시‍

밤과 낮‍ 낮과 밤으로/‍ 불법의 길은‍ 일상의 삶/ 우리 마음은 행동마다/ 경전의‍ 부름에 공명하네/‍ 원숭이의 신비한 울음소리/‍ 산봉우리에서‍ 울려 퍼져/ 아래계곡으로 메아리치네‍/ 경전을 설하는 소리‍/ 경전의 본질을 얻으면‍/ 번화한 시장의 소음도/‍ 진리의 설법이 아닌가?

다채로운 산의 빛깔‍/ 계곡을 흐르는 시내‍/ 모두가 하나일세‍/ 석가모니 부처님의/‍ 몸과 목소리/ 모두가 감탄하네‍/ 햇빛을 가르며/‍ 빠르게 달려가는‍/ 기품 있는 말에/ 그러나 깨닫는 자 적네/ 덧없는 이 모습이/ 불법의 방식임을

교리에 관한 시

불법은 높은 절벽 위로/ 밀려온 굴처럼/ 파도가 암초 해안을/‍ 이야기처럼 강타하여/ 그곳에 이를지라도/‍ 굴을 씻을 수는 없네‍/ 진정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네‍/ 그러나 무한한 하늘의/ 깊고 푸른 색처럼/‍ 세상의 어디에나 있는/ 모든 사람이라네

봄바람 속에서/‍ 복사꽃이 떨어져/ 흩날리네/‍ 어지러운 잎과/ 가지들 속에‍/ 모든 의심을/‍ 한편으로 밀어내네‍/ 40년이‍ 훌쩍 지나갔네/‍ 태양과 달의/ 길을 따라‍/ 밤낮으로/‍ 토끼와 까마귀처럼/‍ 하늘을 빠르게 여행하네‍

깊고 깊은 산길에서/‍ 도를 찾으면서‍/ 은거 속에서/ 나는 원래의 집을 찾았다: 깨달음!/ 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뻐꾸기가 노래하고‍/ 가을에는 달이 빛나고‍/ 겨울에는 찬 눈이 내린다/ 계절은 얼마나‍ 순수하고 맑은가!

물새는 오가며/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오가는 길은/ 절대 잊지 않네/‍ 언어에 한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표현되네‍/ 그렇듯 문자로/ 표현할 수‍ 있지만/ 다 쓰지는 못하네‍/ 이것은 원앙일까/‍ 떠다니는 갈매기일까?/ 난 말할 수 없네/‍ 하얀 볏이/ 파도 사이로/‍ 오르내리고 있네

논을 지키는 것 같지는 않네/ 언덕에 서 있는‍ 허수아비:‍ 허나 쓸모 없지는 않네‍/ 한밤중에‍/ 달빛이 떠다니는‍/ 작은 배를 가두니/‍ 파도에 휩쓸지 않고/‍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네‍/ 본래 고향에서‍ 피는 꽃은/‍ 영원하기에‍/ 봄철이 오고 가도/‍ 그 빛은 사라지지 않네‍

암자에서 즉흥적으로‍ 지은 은거 시 (31음 단시)‍

잠자거나 깨어있는 매 순간‍/ 나의 초막에서‍ 이 기도를 드리네‍/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비가/ 이 세상을 감싸기를‍/ 내가 뭘 이룰 수 있을까?/ 아직 부처는 아니지만‍/ 승려의 몸으로‍ 뗏목이 되어‍/ 중생들을 피안으로‍ 데려가겠네/‍ 접시꽃 축제날‍/ 석가모니 부처님의/ 지복의 불법을 만날 기회‍/ 간단히 말해/‍ 내가 다른 길을 따르고 싶어질까?

네 마리 고통의 말‍/ 네 대의 자비의 마차‍/ 그들을 타지 않고‍/ 어떻게 참된 도를 찾을 수 있을까?/ 산봉우리처럼 높고/ 계곡처럼 깊이/ 황혼의 매미 소리/ 하루를 노래하는데/‍ 벌써 지나갔네/‍ 그들 시선이/ 내가 말하는/‍ 말의 꽃잎에 닿을까/ 봄바람에 흔들려/ 자유롭게 흩날리는/ 마치 꽃의 노래의‍ 음표처럼?

봄이 분명하네‍/ 꽃 향기가‍/ 산바람에 돌아‍/ 봉우리와 계곡에/‍ 두루 퍼져가니/‍ 에치젠의 여행자는/‍ 아마 소매로‍/ 내 슬픔을 감싸네‍/ 본래 주인의/ 자비에 가려진/‍ 나의 핑계/‍ 육도에서/ 미망의 길만 따라가네/‍ 자신의 속임수를‍ 쫓는/ 마음의‍ 헛된 꼬부랑길/‍ 긴 밤/‍ 꿩의 긴 꼬리처럼‍/ 길다네‍/ 새벽 빛이 뚫고/ 들어오네

나의 벗들이/‍ 육도를 전전하네/ 아버지를 알아보겠네!/ 어머니도 계시네!/ 맑은 달을 바라보니/‍ 열린 하늘처럼‍/ 마음을 비추네/ 그 아름다움에 이끌려‍/ 그 그림자에‍/ 자신을 잃어버리네/‍ 육도를 돌아다니며‍/ 나라의 일곱 부처님의‍/ 근본 말씀을 찾네/ 그것은 모든 길에/ 끊임없이 스며있네‍

헝클어진 머리처럼‍/ 시작과 끝의/ 순환하는 망상/‍ 곧게 펴질 때/‍ 꿈에서 깨어나리/ 여름, 겨울‍/ 둘 다 형언할 수 없네/‍ 에치젠 산맥을 건너‍/ 하얀 눈송이 떨어지고/‍ 천둥이 치네/‍ 어젯밤 내내/‍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깊고 깊은 산속에‍/ 눈이 내린다/ 아, 내 집에서/ 가을 낙엽이 흩어지는 걸 본다/ 잠자거나 깨어있는/ 매 순간‍/ 초막에서/‍ 오 이 기도를 드리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구하도록 애쓰게 하소서‍

시간-‍ 나태함 속에서/‍ 너무 쉽게 낭비했다/ 도를 찾기 위한 시간은/ 이미 다 사라졌다/ 바로 이 순간‍/ 귀와 소리를 방해하지 마라~‍목소리도 없고‍/ 말하는 이도 없네/‍ 마음은 실체가 없지만/‍ 볼 수는 있네‍/ 몸의 유일한‍ 구속은/ 이슬과 서리 같다네/‍ 식물과 나무는/‍ 심장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 시드네/‍ 이걸 보고/ 누가‍ 낙담하지 않을까?/ 땅 위의 꽃뿐 아니라‍/ 이 마음도/ 깨끗한 하늘의/‍ 천상 정원처럼‍ 순수하네/‍ 여기저기 나타난‍/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네

평온한 시청자 여러분‍ 오늘 지혜의 말씀에서‍ 『도겐선사(채식인)의 선시집:‍ 영원한 평화의‍ 산에서 온 시‍ 2부 3장』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수술실의 천사:‍ 트리샤 바커의 임사 체험,‍ 4부 중 4부』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방영됩니다.

부처님 사랑 속에‍ 매일 영적 진보와 충만한 행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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