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탐구를 위한 도구는 어려운 만큼 간단합니다. 오만한 사람에게는 불가능해 보일 수 있고 순진한 아이에게는 가능해 보일 것입니다. 구도자는 티끌보다 겸손해야 합니다. 〔…〕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의 진리만을 찾는다면 우리가 모두 신의 사자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신의 진리만 추구하며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잃었다고 믿습니다.
내게는 신의 뜻에 대한 특별한 계시가 없습니다. 신께서 매일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신다고 확고하게 믿지만 우리는 「아직 작은 목소리」에 귀를 닫습니다. 우린 눈앞의 「불기둥」에 눈을 감습니다.
나는 신을 내 유일한 인도자로 삼아 가야 합니다. 〔…〕 그러므로, 사람은 완전히 나약하고 빈손으로, 완전한 복종의 정신으로 신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면 신은 당신을 온 세상 앞에 서게 하고 모든 해악에서 보호합니다.”
“당신과 내가 이 방에 앉아 있다는 사실보다 신의 존재를 더 확신합니다. 공기와 물 없이는 살아도 신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증언할 수 있습니다. 내 눈을 뽑을지라도 나를 죽일 수는 없습니다. 신에 대한 믿음을 없애면 나는 죽습니다.”
“자신을 무로 만들기 전까지는 우리 안의 악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신은 지닐 가치가 있는 유일하고 진정한 자유의 대가로 완전한 자기 포기를 요구합니다. 사람은 이렇게 자신을 잃을 때, 모든 생명을 섬기는 자리에서 자신을 찾게 됩니다. 그것이 그의 기쁨이자 오락이 됩니다. 그는 새로운 사람이며, 신의 창조물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데 절대 지치지 않죠.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데려갈 수 없지만 행동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의무의 충돌이 있을 때 언제나 내면의 「아직 작은 목소리」가 마지막 중재자가 되어야 합니다. 〔…〕”
“내가 진정 겸손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부는 아주 겸손하지 않은 사람은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진리라는 대양의 가슴에서 헤엄치길 원한다면 자신이 없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