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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2부 중 2부

2021-07-06
진행 언어: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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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6권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이 스토아 철학자는 자기 내면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과 명료한 의식으로 삶을 사는 법을 설명합니다.

명상록 6권

어떤 것은 존재하려고 서둘고, 어떤 것은 소멸하고 있다. 현재 존재하는 것 중 일부는 이미 소멸하였다. 흐름과 변화가 우주를 쉴 새 없이 새롭게 하는데, 시간의 부단한 진행이 끝없는 세월을 언제나 새롭게 하는 것과 같다. 이 변화의 강물 속에서 줄달음쳐 지나가는 것들 가운데 대체 무엇을 높이 평가해야 하는가? 그것은 날아가는 참새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 각자의 삶이 그러하고, 말하자면 피의 발산과 공기의 흡입과도 같다. 우리가 매 순간 공기를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것이나, 네가 엊그제 태어나면서 받은 호흡 능력 전체를 돌려주는 것은 같다.

우리는 무엇을 존중해야 하는가? 식물처럼 숨을 내쉬는 것도, 동물처럼 숨을 들이쉬는 것도 존중할 만한 것이 없다. 감각을 통하여 인상을 받는 것도, 충동에 조종당하는 것도, 군서 본능도,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음식물의 찌꺼기를 배설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 무엇이 가치있는가? 박수를 받는 것인가? 아니다. 혀로 박수받는 것이 아니다. 대중의 갈채는 혀로 박수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는 명성이라는 하찮은 것을 버렸다. 그럼 무엇이 남았는가? 자신의 고유한 성질에 따라 행동하고, 다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다. 그것이 모든 직업과 기술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모든 기술은 제품이 제작될 때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것이 훈육과 교육이 추구하는 목표이기에 존중할만하다. 그것이 잘 되어 간다면 너는 다른 아무것도 구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너는 다른 많은 것을 존중하기를 그만두지 않을 것인가? 그렇다면 너는 자유롭지도 자족하지도, 담담하지도 못할 것이다. 너는 필연적으로 너에게 그런 것들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자들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고, 네가 부러워하는 것들을 가진 자들을 모함할 수밖에 없다.‍ 그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한 자는 안절부절못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 신조차 비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 소질을 존중하고 존경하게 된다면 너는 자신에게는 상냥하게, 이웃에게는 사이좋게, 신들에게는 순응하며, 신들이 나누어 주고 규정해 놓은 모든 것을 찬양하게 만들 것이다.

원소는 올라가고 내려가며 사방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미덕의 움직임은 다르며 더 깊다. 식별하기 어려운 도로에서 꾸준한 속도로 움직이고,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 이 얼마나 이상한 행동인가. 인간은 자신과 더불어 사는 동시대의 사람은 칭찬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본 적도 없고 보지도 못할 후세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 그것은 조상들이 너를 칭찬하지 않았다고 슬퍼하는 것과 같다. 어떤 일이 어렵다고 불가능하다 여기지 말라. 그것이 인간에게 가능하고 인간의 본성에 맞다면 너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라.‍ 경기장에서 누가 우리를 손톱으로 할퀴고 머리로 받았다고 하자. 우리는 이를 나무라거나 못마땅히 여기거나, 나중에 그가 음모를 꾸밀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경계의 눈으로 적으로 여기거나 의심하진 않고 거리를 유지할 뿐이다. 다른 상황에도 그렇게 하라.

그러니까 경기 상대자를 너그럽게 보아주고, 의심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그냥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 의도나 행동이 옳지 못하다고 누가 깨우쳐주면 나는 기꺼이 고칠 것이다. 나는 진리를 추구하며, 진리에 해를 입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기만과 무지에 집착하면 해를 입는다. 나는 내 의무를 수행하며,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 그것은 생명이 없거나 비이성적이거나 길을 잃고 헤매거나 길을 모르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성 없는 동물과 사물과 대상 일반에게 관대하고 너그럽게 대하라. 너는 이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우애로 대하라. 그들에게는 이성(신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사에 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되 얼마나 오랫동안 기도할 것인지 신경 쓰지 마라. 세 시간만 해도 충분하다.

알렉산더 대왕이나 그의 노새, 마부나 죽은 뒤에는 같은 처지가 되었다. 그들은 둘 다 우주의 생명력으로 흡수되었거나 원자로 분해되었다.‍ 매 순간 각자에게 육신과 영혼에 관계되는 많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생각하라. 그러면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하나이자 전체인 것 안에서 훨씬 많은 일이, 아니 모든 일이 동시에 발생한다 해도 너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가 네 이름을 어떻게 쓰냐고 묻는다면 한 자 한 자 알려주려고 목청껏 고함을 지르지는 않겠지? 상대가 성을 낸다고 너도 성을 낼 것인가? 너는 점잖게 한 자 한 자 불러주지 않겠는가? 그와 같이 이 세상에서 모든 의무도 몇 개의 사항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명심하라. 이런 사항에 유의하여 흥분하거나 덩달아 성내지 말고 네게 부과된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하라.

자신의 본성에 맞고 유익해 보이는 것을 못 하게 막는 것은 얼마나 잔인한가. 그들이 실수한다고 막는 것은 얼마나 잔인한가. 그들이 실수한다고 네가 화를 낸다면, 그들에게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들은 자신의 본성에 맞고 유익해 보이는 것에 끌렸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화내지 말고 그들에게 가르쳐주고 지적해 주어라. 죽음이란, 감각적 인상과 충동에 의한 조종과 마음의 방황과 육신에 대한 봉사로부터 휴식이다. 인생에서 아직 육신이 굴복하지 않고 있는데 영혼이 굴복하면 치욕이다.

황제티를 내고 그 생활에 물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러기가 쉽기에 말이다. 늘 소박하고 선하고, 순수하고 진지하고, 가식 없고 정의를 사랑하고, 신을 두려워하며 자비롭고, 상냥하고 맡은 바 의무를 다하여 용감한 사람이 되라. 철학이 너를 만들려고 했던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라. 신들을 공경하고 인간들을 구하라. 인생은 짧다. 지상의 삶에서 유일한 결실은 경건한 성품과 공동체를 위한 행동이다.

매사를 안토니우스의 제자답게 처리하라. 그분의 이성적 판단에 따라 모든 행동을 통제하는 끈기, 매사에 한결같은 태도, 그분의 경건함, 그분의 평온한 표정, 그분의 자애로움, 허명에 대한 그분의 경멸, 사물을 파악하려는 열정, 또한 그분은 먼저 면밀히 검토하여 어떤 것도 포기하는 일이 없으셨고, 중상모략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셨다.‍ 그분은 서두르지 않으셨고, 고자질을 듣지 않으셨고, 그분은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꼼꼼히 검토하셨고, 남들을 비난하지 않으셨고, 의심하지도 않으셨고, 궤변가도 아니셨다.

숙소든 침대든 의복이든 음식이든 시종이든 소박한 것으로 만족하셨으며, 얼마나 노고를 좋아하고 참을성이 많으셨던가.‍ 그분은 간소한 식사 덕분에 저녁때까지 한 곳에서 일할 수 있으셨고,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용변의 필요를 느끼지 않으셨다. 친구에게 믿음직했고, 늘 한결같으셨다. 또 공공연하게 당신의 견해에 반대하는 자들을 용납하셨고, 더 나은 것을 지적해주면 기뻐하셨다. 신을 두려워하셨으나 미신에 빠지지 않으셨다.

네 임종 시간이 닥칠 때 그분처럼 떳떳하기 위해서 이 모든 걸 명심하라. 다시 깨어나 정신을 차려라. 잠에서 깨어나 괴롭히던 것이 꿈이었음을 알고 깨어있는 상태에서 여기 이 현실을 마치 저 꿈처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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