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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 명상록: 3권, 2부 중 1부

2020-08-14
진행 언어:English,Italian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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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2세기의 로마 황제로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와 안토니누스 피우스를 이은 로마 5현제의 마지막 황제입니다. 19년간 통치하는 동안 아우렐리우스는 철인왕이란 명성을 얻었습니다.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믿었던 로마 황제는 수양에 대한 자신의 방법을 부지런히 찾았습니다.

스토아 철학은 고대 그리스 철학으로 쾌락을 추구하거나 고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삶이 주는 것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타인을 공정하고 존중하며 대하도록 가르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자신을 위한 지침의 근원으로 스토아 철학과 영성에 대한 개인적 메모와 관념을 기록했습니다. 이 메모들은 원래 중세 그리스어로 쓰였고 『명상록』이란 전집이 되었습니다.

이 12권 작품집은 수 세기 동안 수많은 철학자의 존경을 받았고 의무와 봉사의 통치의 진정한 증거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3권』을 보내 드립니다. 이 황제 철학자의 메시지는 직접적이고 분명한데 어떤 영혼도 인생의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되며 타고난 자신의 영적 상태와 보다 폭넓은 인식을 배우라고 합니다.

명상록 3권

우리 삶은 날마다 써버릴수록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더 오래 산다고, 우리 마음이 세상에 대한 이해와 신과 인간의 지식을 향한 관조로 여전히 나아갈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우리 마음이 방황을 시작해도 계속 숨 쉬고 먹고 상상하고 충동을 느끼는 등을 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리 의무가 어디에 있는지 판단하고 듣고 보는 것을 분석하고 이제 그만둘 때인지 결정하는 것 - 이 모두에 필요한 것은 건강한 마음이다. 이 모든 것은 사라진다. 그러니 서둘러야 한다. 매일 죽음이 더 다가오기 때문만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파악하기 전에 우리가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실수조차 나름의 매력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오븐 속에서 빵이 부풀어 갈라지는 것은 빵을 구울 때 생기는 부수적 결과지만 보기 좋으며 왠지 모르게 입맛을 돋운다. 잘 익은 무화과가 터지고 올리브가 떨어질 때 희미하게 무른 흔적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준다.

낟알의 무게에 휘어지는 밀 줄기, 사자의 주름 잡힌 이마, 멧돼지가 입에 머금은 거품, 그런 것들은 따로 보면 아무런 아름다움이 없지만 이를 보완하는 천성이 이런 것을 풍성하게 하여 우리를 끌어당긴다. 자연을 느끼는 사람은 더 깊은 감수성으로 이 모두가 주는 즐거움을 발견한다. 하찮은 것조차 그렇다.

살아있는 동물의 입에서 그림이나 조각만큼 아름다움을 발견할 것이다. 나이 든 남자와 나이 든 여인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잔잔히 바라볼 것이다. 남들이 간과하는 그런 것들이 그를 계속 부를 것이다. 자연과 자연이 하는 일에 친숙한 자들 만이 그것을 볼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많은 병을 고쳤다. 그리고는 병들어 죽었다. 칼데아인은 (지혜로운 주술사들) 다른 많은 사람의 죽음을 예언했으나 이윽고 그들의 시간이 왔다. 알렉산더, 폼페이우스, 시저는 수많은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고 전쟁에서 수천 명의 병사와 말을 쓰러뜨렸으나 그들도 이 삶을 떠났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종종 세상이 화염 속에 끝날 거라고 했는데 그를 데려간 것은 물이었다. 데모크리토스는 평범한 해충에 죽었고 소크라테스는 사람이 죽였다. 그리고? 당신이 배를 타고 출범했고 항해했고 내릴 때를 정했다.

이것이 또 다른 생을 위해서라면 그 삶에도 신이 없는 곳은 없으며, 무를 향한 것이라면 더는 고통과 즐거움을 견디거나 - 그 주인보다 훨씬 열등한 - 이 낡은 상자 같은 당신 몸으로 춤추러 갈 필요도 없다. 한쪽은 마음과 영이며 다른 쪽은 흙과 쓰레기다.

다른 사람을 염려하며 여기에서 남은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공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러다가 쓸모 있는 일을 못 하게 된다. 이런저런 일을 하거나 사람들이 왜 그런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하려는지, 그런 모든 것에 너무 신경 쓰면 거기에 빠져서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지 못한다.

생각을 훈련하면서 모든 임의적인 것과 상관없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물론 자만하거나 악의적인 모든 것도 피해야 한다. 생각을 선별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면 누군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을 때 솔직하게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고 즉시 대답할 수 있다. 당신 대답을 통해 당신 생각이 솔직하다는 것이 바로 분명해지고, 사려 깊고 이타적인 사람으로 대체로 쾌락과 감각적 탐닉이나 말다툼이나 비방과 질투나 다른 수치스러운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그런 사람들은 - 선택된 자들에 합류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성직자나 신의 종과 같아서 자신의 내면과 접촉하고 쾌락으로 더럽혀지지 않으며, 어떤 고통에도 상처받지 않고, 오만함이 건드리지 못하고, 비열함에 영향받지 않고, 모든 대회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이며 어떤 일이 생기든 압도되지 않으려고 분투하는 사람이다.

영원히 지울 수 없게 정의로 물들고, 무엇이 닥치든지 무엇이 맡겨지든지 진심으로 환영하며 별로 걱정하지 않고, 이기적인 동기가 없고 남들의 말이나 행동, 생각을 염려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할 일만 하며 세상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며 모든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운명을 짊어지고 운명은 우리를 짊어진다.

모든 논리적인 것은 연관되며 모든 인간을 돌보는 것이 인간이 되는 일의 일부임을 명심하라. 그렇다고 소신을 나눠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자의 말만 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볼 때는 그들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집과 밖에서 어떤지, 밤과 낮에 어떤지,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지 기억해 두라. 그리고 그들 자신의 기준에도 못 미치는 사람들의 칭찬은 개의치 말라.

어떻게 행동할까? 절대로 강박적이거나 이기적으로 하지 말고 신중하지 않거나 의혹을 갖지 마라. 생각을 꾸미지 말고 과장된 말이나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마라. 너의 영이 한 인간과 어른, 시민, 로마인, 통치자로 나타내게 하라. 직책을 맡은 병사처럼 참을성 있게 소환을 기다려라. 맹세나 선서는 필요 없고 쾌활하며 남들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남들에 의해 평온해지지 않으며, 바로 세워지는 게 아니라 바로 서는 것이다.

삶의 어느 시점에서 정의와 정직함, 극기와 용기보다 더 나은 것을 만나야 한다면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음에 만족하는 마음,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수용하며 만족하는 마음과 이들보다 더 좋은 무언가를 찾았다면 무조건 받아들이라. 그것은 정말 특별한 것일 테니 마음껏 즐겨라.

그러나 아무것도 내면에 거하는 영보다 더 높이 두지 말라. 개인의 욕망을 그 자체로서 경시하고, 인상이나 느낌을 구별해 주고, 육체적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고,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신에게 종속하고 인간의 행복을 찾는 - 영보다 더 중요하거나 가치 있는 것이 없음을 안다면 다른 것에 여지를 주지 말라. 그들은 배회하게 하며 길에서 벗어나도록 유혹하며 자신의 고유한 선을 이루기 위해 완전히 헌신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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