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젊음의 왕 폐하. 지난번엔 못 뵈어 죄송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이 보잘것없는 행성의 모든 존재들의 이름으로, 존경과 사랑과 환영의 포옹으로 폐하를 맞이합니다. 나와 수십억, 수조에 이르는 다른 존재들이 함께하는 이 보잘것없는 행성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처럼 먼 곳에서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의 영적 세계에서 우리 행성까지는 얼마나 먼가요? 얼마나 먼 길을 오셔야 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왕께선 그분의 영적 왕국에서 우리 행성까지의 거리가 대략 10 무량대수 광년이라고 하셨어요. 와, 정말 먼 거리죠. 대부분의 우리는 얼마나 먼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거예요. 마치 부처님이 아주 먼 거리를 설명하실 때마다 갠지스강의 모래를 비유로 드신 것처럼요. 갠지스강의 모든 모래알을 세어 본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여기서부터 젊음의 왕이 있는 세계까지 거리가 얼마나 먼지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부처님께서 이 행성에서 약사불의 신성한 영적 세계까지의 거리, 믿기 어려울 만큼,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아득히 먼 거리를 설명하시려고 그런 비유를 드셨던 것처럼요. 그 거리는 대략… 기억을 좀 더듬어 볼게요.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의 약 10배예요.
『약사유리광여래 본원공덕경』에서 발췌 『부처님께서 문수사리에게 이르셨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십 항하사만큼의 불국토를 지나가면 정유리라는 세계가 있으며 그 국토에는 약사유리광여래, 응공, 정등각, 명행원만,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부처, 세존이 계시느니라. 문수사리여, 이 약사유리광여래께서는 보살도를 닦을 때 열두 가지 근본 대원을 발하여 중생들이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하고자 하셨느니라」』
와, 상상해 보세요! 과연 셀 수나 있을까요? 부처님께서는 시공 속에서 그만큼 먼 거리라는 것을 설명하신 거예요. 왕의 존함은 푸(FU)예요. 그분의 영적 세계 이름은 와이(WY)예요, 젊음을 뜻하죠. 폐하를 환영합니다. 나 개인적으로도 폐하께서 우리를 찾아와 주셔서 큰 영광이고 매우 기쁩니다. 폐하의 성스러운 영적인 세계에 비하면, 우리 세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런데도 폐하께서는 귀한 시간을 내시어 온갖 불편을 감수하시며 안락함을 뒤로하시고 우리를 찾아와 주셨으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행성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부디 말씀해 주세요.
왕께서 말씀하셨죠. 『명예나 이익을 조금도 바라지 않는 당신은 저희의 경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시기에, 저희는 당신을 찾아뵙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 아닙니다, 폐하. 폐하와 수행원분들은 부디 전능하신 신, 나의 마파, 경배 받으셔야 할 나의 유일하신 분을 경배하세요. 하지만 당신의 신성한 축복의 말씀에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능하신 신의 이름으로, 그리고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존재들을 대신해 폐하께 감사드립니다. 폐하와, 함께 오신 수행원 여러분께 사랑과 찬사와 감사를 전하고 또 폐하의 모든…
광적인 악령 무리가 도발한 『전투』 때문에 갑작스럽게 중단됐어요. 1시간 남짓 지난 후 싸움은 끝났지만 지쳐서… 난 쉬었고, 일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이곳과 지옥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이 생각나서 벌떡 일어나 젊음의 왕께 대화를 계속하자고 요청드렸어요. 알다시피, 내일은 또 다른 날이 될 테니까요!
중간에 끊겨서 죄송합니다, 젊음의 왕 폐하. 계속해도 될까요? 네? 감사합니다. 폐하께서는 내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방금 중간에 대화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것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는군요. 왕께서 말씀하셨어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세상의 업이 당신을 크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폐하, 내 걱정은 마세요. 부디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왕께서 이 세상까지 귀한 방문을 하신 목적은 무엇인지요? 왕께서 말씀하셨어요. 『당신을 직접 만나 뵙고 얘기를 나누고, 당신이 거둔 수많은 승리를 축하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특히 평화를 위해 이룬 수많은 진전과 승리를 축하드리려고요』 감사합니다, 폐하. 감사합니다.
부디 이 세상이 계속 존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왕께서 말씀하셨어요. 『아, 네.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왕께서 말씀하셨어요. 『다시 말하지만,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세상의 업이 당신을 너무나 지치게 하고 있어요. 그래도 계속 대화를 나누고 싶으시면 저희는 괜찮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많은 걸 견뎌야 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닙니다, 폐하, 아닙니다. 폐하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지금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고 싶어요. 비록 방금 있었던 방해와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 때문에… 폐하께서 내일 다시 대화를 이어가도 된다고 하셨지만요. 가능한 한 계속해 보겠습니다. 내일 또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폐하께서 이곳까지 오셨는데 드릴 게 별로 없어 죄송합니다. 부정적인 말이나 저급한 행동, 표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세계에 계신 폐하께서 여전히 수많은 고통과 아픔이 끊이지 않는 이처럼 망가진 세상에 친히 오셔야 했는데, 폐하께 이 모든 걸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나 송구하고 부끄럽습니다. 신의 은총으로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폐하. 젊음의 왕께서 말씀하셨죠. 『걱정 마세요. 평화가 올 겁니다』 감사합니다, 폐하.
『평화와 선의를 품고 당신께 드릴 선물을 갖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폐하. 나도 폐하를 위해 소망을 하나 빌어드리겠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거룩한 영적 세계가 영원토록 평화와 젊음과 행복과 지복 속에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왕께서 답하셨죠.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께 줄 선물은…』 폐하, 나 개인을 위한 건가요 아니면 세상을 위한 건가요? 『당신 개인을 위한 겁니다』 와, 폐하, 내가 그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당신께 드릴 선물은…』 왕께서 이 선물은 나만 비밀로 간직하길 바라셨으니 그 뜻을 따르겠습니다.
폐하, 베풀어 주신 관대함과 친절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신께서 영원토록 당신과 당신의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늘 지켜 주시며 최상의 모든 것들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전능하시고, 가장 위대하시며 더없이 지고하고 지고한 권능을 지니신, 그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유일하신 신의 은총 아래, 내 온 사랑과 감사와 우정을 담아 폐하를 안아 드립니다. 우린 영원히 신을 사랑합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정말 먼 여행을 하셨습니다. 수행단을 이끌고 오시는 데 어떤 기구를 이용하셨는지요? 안전하셨는지요? 그리고 돌아가실 때도 안전하신가요? 왕께서 답하셨죠. 『물론입니다. 이곳에 올 수 있는 매우 뛰어나고 놀라운 장비가 있습니다. 아니면 지구까지 결코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폐하, 그건 어떤 기구인가요? 이 세상에 비교할 만한 게 있을까요? 『아니요, 없습니다』 왕께서 답하셨죠. 『하지만 언젠가 이 세상이 자비로운 삶의 방식을 통해 더욱 고양된다면, 언젠가는 수많은 놀라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압니까? 언젠가는 당신과 당신의 사람들도 저희를 방문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와, 그건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네요.
그 기구는 어떤 것인가요? 가끔 우리가 보는 UFO 같은 건가요? 왕께서 답하셨죠. 『아닙니다, 훨씬 더 진보한 것입니다』 아! 꿈같은 세계네요.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폐하의 세계에서 이곳까지 오시는 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90일이 걸렸습니다』 왕께서 말씀하셨어요. 90일이면 3개월이나 되네요. 와, 와. 이렇게 특별히 우리를 친히 방문해 주시기 위해 그처럼 긴 여정을 감내하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폐하.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폐하의 사랑과 축복과 축원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동입니다. 신께서 폐하께 더 큰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작은 것에서도 매력을 자아내는 대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