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므온 랍비가 이승과 저승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그려진 조하르에서 성자들의 작은 모임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자기 죽음을 욤 힐룰라(혼인 축일)로 기념하라고 자시하는데 이는 내재하는 초월적인 창조의 『신성한 빛』이 메시아적 방식으로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베일을 벗은 카발라」 1장: 성자들의 작은 모임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랍비 시몬 바 요하이는 임종을 앞두고 가까운 제자들을 모아 마지막 계시를 전합니다.
성자들의 작은 모임 제1장 서문
『[…] 랍비 시므온이 말하길: 「참으로 지금은 자비의 때이니, 나는 혼란 없이 내세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진실로 지금까지 결코 드러나지 않았던 이 거룩한 것들을 나는 신의 임재 앞에서 밝히려 합니다」 「사람들이 내가 뭔가를 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니, 지금까지 이 일들을 내 마음에 감추어 두었으나 이제 이 사실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그들과 함께 다가올 세상에 있으려 함입니다」 […]
랍비 시므온이 스스로 덮고 앉아 시편 115장 17절을 말하였습니다: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는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
「죽은 자는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리니; 분명히 이는 죽은 자라 불리는 자들이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분께 축복을!) 살아계신 분이라 불리시며 살아있는 자들 가운데서 찬양받으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 찬양받지 않으십니다」 「이 문장의 끝은 이러합니다: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이는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라」 「적막으로 내려가는 자는 지옥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으니 살아 있는 자라 불리는 이들에게 속한 자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그분께 축복을!) 그들의 영광을 바라기 때문이죠」
랍비 시므온이 말하길: 「이번 모임은 이전의 집회와 얼마나 다른가! 전에는 지극히 거룩하시고 복되신 하나님과 그분 마차가 집회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참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이 (그분께 축복을) 여기에 계시며 에덴동산에 있는 의인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이는 이전 집회에서는 없었던 일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분께 축복을) 자기 영광보다 의인의 영광을 더 드러내십니다」
「이는 여로보암에 관하여 기록된 바와 같으니 그가 다른 신들에게 제사하고 섬겼으나,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분께 축복을!) 그를 오래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언자 잇도에게 손을 들어 대적하였기에, 그의 손이 말라버렸습니다」 「이는 열왕기상 13장 4절에 기록된바 「그의 손이 말라버렸다」 등등. 이는 그가 다른 신을 섬겼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지 않고 선지자 잇도에게 손을 뻗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