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연합회가 비건주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역사를 만들었다: 비건팀이 토론에서 이기다, 3부 중 3부

Joey Carbstrong (vegan):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인간은１，１００억 명이 존재했습니다 우린 감각과 지각이 있는 그보다 많은 존재들을 불과 ６주 만에 죽입니다 가장 줄잡아 추산해도요 다 사소하고 불필요한 제품을 얻기 위해서죠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육지 및 해양 동물 １-３조 마리가 매년 그렇게 죽습니다 이런 잔혹 행위가 인간에게 그런 규모로 일어난다면 유대인 대학살의 몇 곱절이 되겠죠

왜 동물의 목숨은 경시될까요？ 인종차별이나 다른 형태의 차별처럼 다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종차별주의 이 표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인종차별과 비슷하지만 종에 따라 차별을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개들은 사랑하고 아끼지만 돼지는 지옥 같은 공장식 농장의 끔찍한 이산화탄소 가스실로 보내 고통스럽게 죽게 하죠 종차별주의는 인간 우월주의이기도 하죠 인간이 가장 중요하기에 누가 살고 죽을지 선택한다는 거니까요 어디서 들어본 듯한 말이죠？

『인도적 도살』이란 표현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인도적이란 말을 도살 앞에 붙이면 도덕적 악행을 면죄해 줄 듯이 말이죠 인도적 성폭행이란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인도적 노예제는요？ 인도적 학살은요？ 정상인 사람이라면 말도 안 된다고 여기겠죠 근데 동물을 죽인다고 할 때는 그걸 전혀 문제 안 삼아요 다시 말해 인도적 도살은 허상이며 터무니없는 표현입니다 살인자가 살인에 대해 부담을 덜 느끼게 만들고 희생자 권리는 안중에도 없게 만드는 거죠 동물 권리가 진정으로 존중된다면 계속 살아갈 권리도 존중될 겁니다

희생자 입장이 돼 보세요 자신이 도살터로 들어가는 동물 입장이라면 도살을 인도적이라 할까요？

『동물주민 도살을 멈추세요，살해이자 신의 법에 어긋납니다』 -칭하이 무상사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