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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발산: 그노시스파 나그함마디 문서, 2부 중 2부

2021-07-10
진행 언어:English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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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속하여 『나그함마디 문서』 삼부론에서 『에온의 발산』 장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나이신 분과 총체들이 서로 어떻게 조화로운지 심오하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묘사하며, 더 깊은 영적 통찰력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살펴보겠습니다.

에온의 발산

아버지께서 만유를 낳으셨도다. 어린아이처럼 샘에서 솟는 물방울처럼, 포도나무에 핀 한 송이 꽃처럼, 한 떨기 꽃처럼, 그들은 양식과 성장과 흠 없음을 받아야 하느니라. 그분은 태초부터 그것을 생각하셨으나 당분간 그것을 보류해 두셨도다.

그분은 태초부터 그것을 소유하고 계셨으며, 보셨으며, 그것을 처음에 그분에게서 나온 자들에게 닫아 놓으셨도다. 이렇게 하심은 질투 때문이 아니라, 에온들이 처음부터 자신들의 흠 없음을 받아들여, 영광의 아버지에게까지 자신들을 높이고 오직 자기 자신에서 이것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느니라.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이 존재하게 하고 싶으셨던 것처럼, 또한 그들이 흠 없는 자들로서 존재하게 하고 싶으셨노라. 그분은 그것을 원하셨을 때 그들에게 은혜에 대한 완전한 개념을 주셨노라. 그분이 자신에게서 나온 자들을 위해 빛으로서 나타나게 하신 분은, 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받은 그분인데, 그분은 충만하시고 완전하시고 흠 없는 아들이시니라. 아버지는 그를 내셨으며, 그에게 나온 자와 결합하고 총체와 함께하셨느니라.

그분은 스스로 존재하시니, 그분께서는 자신의 방식과 형상과 위대함 속에서 그 부분들 안에 계시므로, 그들은 그분을 볼 수 있고, 자신들이 그분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할 수 있노라. 그분께서 그들을 입으시고 그들도 그분을 입고 있으니, 그러므로 그들은 그분을 알 수 있느니라.

그러나 그분은 원래의 모습이시며, 비교할 수 없느니라. 그분께서 각각의 에온에게 공경을 받으시도록 그가 그분을 계시하시나, 형용할 수 없음 속에 보이지 않게 숨어 계시니 그들 마음이 경탄하노라. 그러므로 그분의 높으신 위대함은 그들이 그분에 대해 말하고 그분을 본다는 사실 속에 있느니라. 그분은 자신의 넘치는 자애로우심으로 인해 찬양받으시고자 나타나셨느니라.

침묵의 경탄이 영원한 세대들이며 그들이 마음의 소산이듯이, 말씀의 성향은 영적인 방사니라. 그것들(경탄과 성향)은 둘 다 말씀에 속하므로, 씨앗들이요 그분이 낳으신 것의 생각이며, 영원히 사는 뿌리들이니 그분에게서 태어난 것들로 나타나며,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태어난 지적인 존재들이며 영적인 자식들이니라.

거기서는 목소리와 영, 마음과 말이 필요 없으며,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위해 애쓸 필요도 없나니, 다만 그분께서 그러셨던 대로 그들은 그분에게서 나와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낳느니라. 그리고 그들이 인식하는 분, 그들이 말하는 분, 그들이 지향하는 분, 그들이 지향하는 분, 그들이 들어 있는 분, 그들이 찬양하는 분께 그들은 영광을 드리느니라.

그분께서 그들을 아들들로 낳으셨나니, 이는 그들을 낳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낳는 자로서 그들이 지닌 능력이며, 이는 그들 상호 간의 도움에 따르는 것이니, 그들이 태어나지 않은 분들처럼 서로 도왔음이니라. 아버지께서는 총체들을 넘어 높이 계시므로 알려지지 않으시고,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시니라.

그분은 이러한 위대함과 장엄함을 지니고 계시니, 만일 그분께서 자신에게서 나온 에온들 가운데 있는 모든 고귀한 자들에게 갑자기 나타나셨다면 그들은 멸망했을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자신의 권능과 안식을 자신의 본질 안에 감춰두고 계셨느니라. 그분은 형언할 수도 이름할 수도 없으며, 모든 마음과 모든 말 위에 높이 계시느니라.

그러나 그분은 자신을 펼치셨나니, 그분이 펼치신 것은 만유에 확고함과 장소와 거처를 준 것인데, 그것은 『자신을 통해 만유를 존재하게 하신 분』이라는 그분의 존재의 이름이니, 만유의 아버지이심이니라. 그분은 존재하는 자들을 위해 애쓰셨나니, 그분을 찾도록 그들의 생각 속에 자기 자신을 씨뿌리셨도다.

풍요는 그들이 그분께서 존재하신다고 생각한다는 사실과 존재하신 분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는 사실에 있느니라. 이것이 즐거움과 양식과 기쁨과 흘러넘치는 깨달음을 위해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니, 그 넘치는 깨달음은 그분의 수고와 그분의 지식과 그들과 그분의 혼합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니라.

이분이 아들이라고 불리는 분이시니, 그분이 총체들이시므로 그것은 사실이며, 그들은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았고, 그분이 자기들을 입고 계신 분임을 알았느니라. 그분은 『아들』이라고 불리는 분이시며, 그들이 존재하신다고 생각하는 그분이시니, 그들은 그분을 찾았더니라.

이분은 아버지이신 그분이시며, 그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이시며, 그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그분이시니, 그분은 최초로 존재하신 분이시니라. 아무도 그분을 이해하거나 그분에 대해 생각할 수 없느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가장 높으신 그분께, 모든 것에 앞서 계시는 그분께 누가 이를 수 있으리오?

그러나 그분에 관해 생각하거나 말한 모든 이름은 그분을 공경하는 자들 각자의 능력에 따라, 그분에 대한 흔적으로서, 공경을 위해 나온 것이니라. 이제 그분에게서 나오신 그분은 총체들의 낳음과 지식을 위해 자신을 펼치셨느니라. 그분은 최초의 유일한 분이시며, 진정한 의미에서 아버지의 인간이시니라. 나는 그를 이렇게 부르노니, 형상 없는 분의 형상이요, 몸 없는 분의 몸이며, 보이지 않는 분의 얼굴, 말할 수 없는 분의 말씀, 알 수 없는 분의 마음이요,

그분에게서 흘러나오는 샘이며, 심겨진 것들의 뿌리요, 존재하는 자들의 신이며, 그분께서 비추시는 자들의 빛이요,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의 사랑이며, 그분께서 섭리를 베푸시는 자들의 섭리요, 그분께서 지혜롭게 만드신 자들의 지혜이며, 그분께서 권능을 주신 자들의 권능이요,

그분께서 모으신 자들의 모임이며, 그분에 관한 계시를 구하는 자들의 계시요, 보는 자들의 눈이며, 숨 쉬는 자들의 숨이요, 사는 자들의 생명이며, 총체들과 혼합된 자들의 합일이로다. 그분은 자신을 완전하게 입고 계시므로, 이 모든 것은 단일한 하나 속에 있느니라. 그분이 단 하나의 행위 속에 계신다면 결코 이름을 붙일 수 없느니라. 그래서 이렇게 독특한 방법으로 하나이신 분과 총체들은 동일하니라.

육체와 같이 나뉘지 않고, 받으신 여러 이름으로 인해 나뉘지도 않으시노라. 그분은 이렇게 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저러하시니라. 그분은 변하지 않으시며, 생각하시는 이름들로 인해 변하지도 아니하시느니라. 그분은 이제는 이러하시지만, 저제는 저러하시니, 상황에 따라 다르시니라. 그러나 그분은 온통 완전히 자기 자신이시니라. 그분은 영원히 각각의 총체들인 동시에 모든 총체이시니라.

그분은 그들 전체의 본질로, 총체들의 아버지이신 그분이 또한 총체들이시니, 이는 그분이 자신에 대한 지식이시며, 그분이 각각의 특성이시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권능들을 지니고 계시며, 자신이 아시는 모든 것을 초월하시고, 자신을 완전히 보시며, 한 아들과 한 형상을 지니셨느니라.

그러므로 그분의 권능과 특성은 헤아릴 수 없으며 들을 수 없나니, 이는 그분께서 그들을 낳으시는 그 낳음으로 인함이니라, 그분의 말씀의 낳으심과 그분의 명령과 그분의 총체들은 헤아릴 수 없고 나눌 수 없도다. 그분은 자기 자신인 그들을 아시나니, 그들이 단 하나의 이름 안에서 존재하며, 모두가 그분 안에 말하고 있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그분은 그들이 하나이면서도 각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그들을 내시느니라. 그런데 그분은 총체들에 결코 한꺼번에 많은 것을 드러내지 않으셨으며, 자신에게서 나온 자들에게 자신의 평등하심을 드러내지도 않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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