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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누가복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도다, 2부 중 2부

2021-03-16
진행 언어:English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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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속해서 성경 누가복음 11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주 예수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람에게도 시대를 초월하고 용감하게 전한 가르침을 계속 나누고 영감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가르친 기도문

어느 날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를 하셨다. 기도를 마쳤을 때 한 제자가 예수님께 여쭙기를 『주여, 요한이 그의 제자에게 가르친 것처럼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자를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빵 세 덩어리를 내게 꾸어 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게 먹일 것이 없노라」하면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라. 친구라는 이유로는 그가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지라도 그가 졸라대는 것 때문에도 그는 일어나서 필요한 만큼 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라.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니, 두드리는 이에게 그 문은 열릴 것이니라. 만약 그렇다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예수와 바알세불

예수께서 말 못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라. 그 귀신이 나가니, 말 못했던 그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가 놀라워하더라. 그러나 그중에 몇몇은 말하기를,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더라.

다른 이들은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징을 구하니,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로 귀신을 쫓는다고 함이로다. 내가 바알세불로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추종자들은 누구의 힘으로 그들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만일 내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귀신을 쫓아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는 그의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이지 않는 자는 해치는 자이니라.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말하기를 「내가 나온 그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이 깨끗이 청소되고 수리되었는지라,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와 그곳에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나빠졌느니라』

이 말씀을 하실 때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낳고 당신을 돌보아온 어머니는 복이 있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에 순종하는 자들이 더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나의 표식

군중들이 증가하니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식을 구하는도다. 요나의 표식 외에는 보일 표식이 없노라. 요나가 니느웨 사람에게 표식이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에게 표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노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몸의 등불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가려질 장소나 그릇의 아래에 두지 않고, 그 대신 그것을 받침대에 올려놓고 들어오는 자는 누구나 그 빛을 보게 한다. 네 눈은 네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건강하면 네 온몸도 밝을 것이요, 그러나 그것들이 나쁘면 네 몸도 어둠으로 가득하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그러므로 네 온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의 고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시니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그와 함께 식사하도록 초청한지라, 들어가 탁자에 비스듬히 기대앉으셨더라. 예수께서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았음을 그 바리새인이 알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그래서 주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지금 너희 바리새인은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의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겠느냐? 그러니 이제 네 안의 있는 것으로 가난한 자에게 베풀어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할 것이다.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리되 정의와 하나님의 사랑은 소홀히 하는도다. 너희는 그런 것도 행하고 이런 것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지니라. 화 있을진저, 바리새인아!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좋아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를 못하느니라』

한 율법 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 교사여! 너희는 사람들에게 지기 어려운 짐을 지게 하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의 무덤을 만드는 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이로다. 이처럼 네 조상은 선지자를 죽이고 너희는 그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네 조상이 행한 일이 옳다고 여기는 증언을 하는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를 그들에게 보낼 것인데, 그들은 그들 중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하리라. 그러므로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에게 요구할 것이다.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스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라.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화 있을진저, 율법 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로채서 너희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도 막았느니라』 예수께서 나오실 때,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질문들을 따져 묻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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