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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칭하이 무상사의 날입니다. 우리는 훌륭하고 신성한 칭하이 무상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 뉴랜드 아쉬람에서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여기 계시진 않지만, 스승님은 항상 우리를 생각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전하시는 인사 영상을 촬영하여 보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멋진 영혼이자 깨달은 존재이며 내 마음속 자부심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디 내 사랑과 사과를 받아주세요. 내가 그곳에 없을 거예요. 하지만 비록 육신으로 그곳에 있지는 못해도, 안거가 필요해서 그래요. 아시다시피요. 여러분은 이유를 알죠? 여러분도 함께 안거해요. 그럼 우린 함께인 거예요. 우린 어차피 늘 함께죠. 그저 물질적인 『벽』이 물리적 시각적 감각을 분리시킬 뿐이죠. 육신의 『벽』 혹은 방의 『벽』 공간의 『벽』 말이에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나도 여러분을 보고 싶어요. 반짝이며 웃는 눈, 여러분의 얼굴 전체에서 터져 나오는 듯 빛나는 행복을 나도 보고 싶어요. 누구나 알아볼 수 있죠. 우리가 즐거이 만날 때마다 늘 그렇죠. 다만 우리에겐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있죠. 내겐 특별히 할 일이 있어요. 여러분과 함께 국제 칭하이 데이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요. 하지만 말했듯이 이날은 여러분의 날이기도 해요. 지구의 모든 선한 사람과 존재들의 날이죠. 그러니 부디 즐기고 행복하세요. 그럼 나도 행복할 거예요. 난 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여러분을 위해 있어요. 여러분이 언제나 오늘처럼 행복하고 자신의 영혼과 다른 존재들을 고양하기 위해, 마치 숨 쉴 공기를 찾듯 근면히 명상하길 빌어요. 안거가 끝나면 곧 여러분을 볼게요. 영원히 사랑해요. 여러분과 친지들에게 신의 축복을 빌어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