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국어
제목
  • English
  • 正體中文
  • 简体中文
  • Deutsch
  • Español
  • Français
  • Magyar
  • 日本語
  • 한국어
  • Монгол хэл
  • Âu Lạc
  • български
  • bahasa Melayu
  • فارسی
  • Português
  • Română
  • Bahasa Indonesia
  • ไทย
  • العربية
  • čeština
  • ਪੰਜਾਬੀ
  • русский
  • తెలుగు లిపి
  • हिन्दी
  • polski
  • italiano
  • Wikang Tagalog
  • Українська Мова
  • नेपाली
  • Nederlands
  • Others
  • English
  • 正體中文
  • 简体中文
  • Deutsch
  • Español
  • Français
  • Magyar
  • 日本語
  • 한국어
  • Монгол хэл
  • Âu Lạc
  • български
  • bahasa Melayu
  • فارسی
  • Português
  • Română
  • Bahasa Indonesia
  • ไทย
  • العربية
  • čeština
  • ਪੰਜਾਬੀ
  • русский
  • తెలుగు లిపి
  • हिन्दी
  • polski
  • italiano
  • Wikang Tagalog
  • Українська Мова
  • नेपाली
  • Nederlands
  • Others
제목
내용
다음 동영상
 

전지전능한 신, 4부 중 4부

2020-10-17
Lecture Language:English,Vietnamese (Tiếng Âu Lạc [Tiếng Việt]),Mandarin Chinese (中文)
내용 요약
다운로드 Docx
더보기

몸과 피부에 묻어서‍ 굳어버린 진흙은 아니죠.‍ 그게 차이점입니다.‍ 진흙탕에 빠지진 않아요.‍ 여러분이 마른 땅에 오르면‍ 나는 여러분을 씻겨‍ 진흙을 깨끗이 없앱니다.‍ 진흙이 몸에 달라붙거나‍ 피부에 들러붙지 않아요.‍ 그리고 얼마 후에는‍ 여러분이 길을 걸으면‍ 먼지가 날리기도 하겠지만‍ 진흙과는 다릅니다.‍ 그러니 먼저 마른 땅으로‍ 나와 마른 땅 위를 걸어요.‍ 먼지가 조금 묻는다 해도‍ 털어내긴 아주 쉽습니다.‍ 5분 정도만 명상해도‍ 없어집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아주‍ 예리한 질문이 떠오르고‍ 이런 논쟁적이고 자극하는‍ 질문이나 도전적인 질문이‍ 있다면 먼저 자문해보세요.‍ 『이 질문이 내게 정말‍ 도움이 되는가? 올바른‍ 질문을 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주의를 끌기 위해‍ 말만 늘어놓는 건가?‍ 사회에서 했던 행동들을‍ 스승에게까지 하는 건‍ 아닌가?』 그건 여러분이‍ 사회의 더러운 환경에 살고‍ 있다가 이곳에 와서 자신을‍ 정화하지는 않고 그저‍ 사람들이나 스승에게‍ 오물을 던지는 겁니다.‍ 그런 것에 익숙해서요 혹은‍ 내면으로 화가 나 있는 걸‍ 밖으로 표출하는 겁니다.‍ 그럼 내가 답하고 여러분이‍ 이해한다 해도 쓸모없죠.‍ 모든 건 여전히 지적인‍ 수준이며 진짜가 아닙니다.‍

내가 사과에 대해 아무리‍ 묘사를 잘해주고‍ 여러분이 육안으로‍ 실물을 본다 해도 아직‍ 사과를 맛본 건 아닙니다.‍ 내가 묘사를 아주 잘해서‍ 여러분은 입맛을 다시며…‍ 『와, 먹었으면 좋겠다!‍ 난 사과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했고‍ 그 맛이 어떤지 알았지만‍ 내겐 사과가 없어』 하죠.‍ 여러분이 필요한 건 사과지‍ 거창한 설명이 아닙니다.‍ 설명이 아무리 훌륭해도요.‍

난 여러분과 말을 하거나‍ 질문에 답해주려고‍ 여기 온 게 아니에요.‍ 내가 정말 우주의 모든 걸‍ 이해했다거나 내 언변이‍ 뛰어나다고 여러분이‍ 생각하게끔 만들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내가 함께하는 것 자체가‍ 여러분에겐 선물이죠.‍ 내가 말하는 건 여러분을‍ 내게 집중시키거나 마음을‍ 이완시켜 주기 위한 겁니다.‍ 나의 현존자체가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강연입니다.‍ 물론 내가 여기 있으니‍ 여러분은 내가 말하길‍ 원하죠. 그래서 내가‍ 『모두 허튼소리』라고‍ 한 겁니다. 나로서는 그‍ 모든 게 무의미하니까요.‍ 어떤 말도 다 허튼소리죠.‍ 말은 여러분 마음을‍ 위한 오락과 같은 것이죠.‍

영혼을 위한 여흥은‍ 따로 있습니다.‍ 더 심오하고 더 좋죠!‍ 진실로 여러분을 깨우고‍ 흔들어서 먼지를 털어내죠.‍ 즉,‍ 그걸 털어내 줄‍ 누군가가 있다면요.‍ 여러분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서 여러분의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마음의 개념,‍ 마음의 문제가 영혼을‍ 묶어 두기 때문이죠.‍ 아니면 그 무엇도 영혼을‍ 묶지 못해요. 영혼은 마음과‍ 몸을 사용해서 이곳에 있는‍ 모든 걸 실험해보려 하죠.‍ 하지만 마음과 몸이‍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거나‍ 별로 등급이 높지 않으면‍ 영혼은 그저 그 정보에‍ 계속 의존하게 되고 같이‍ 묶여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해탈하지 못하는‍ 겁니다. 마음이 문제인 거죠.‍

그래서 명상을 깊게 잘하면‍ 그 순간에 여러분은 마음을‍ 벗어나 날게 됩니다.‍ 그래서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깊은 행복을 체험하는 거죠.‍ 삼매에 들어 갑자기‍ 고양되는 순간은‍ 정말 특별한 겁니다.‍ 그걸 언제 어느 때든‍ 하게 된다면 영혼은 다시‍ 자유에 익숙해질 겁니다.‍ 잠잘 때처럼요.‍ 우리가 잠이 들면‍ 영혼은 피곤해서‍ 빠져나가고 싶어합니다.‍ 그때 영혼은 자유롭습니다.‍ 낮에는 마음을 따라다니며‍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거나‍ 마음에게 지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계속해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명상을 하면 마음을‍ 벗어나는 방법을 알게 되어‍ 그게 필요없게 됩니다.‍

그럼 영혼 스스로가‍ 상황을 보게 되어 마음에게‍ 좀더 정확하게 해야 할‍ 일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제공하는‍ 잘못된 정보나 심지어‍ 옳은 정보라해도 그것에‍ 의지하지 않죠.‍ 영혼은 온화하고 아름답죠.‍ 영혼은 세상의 복잡함과‍ 더러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마음이 좋은 거죠.‍ 마음은 정보를 계속‍ 공급하고 영혼은 그걸 믿죠.‍ 영혼이 마음에서 빠져나와‍ 지시하는 게 더 낫습니다.‍ 마음을 따르는 대신에요.‍ 영혼이 마음을 따르면‍ 제대로 지시할 수도 없죠.‍ 그래서 영혼은 빠져나와야‍ 합니다. 스승처럼요.‍

핸들이 잘못됐는데‍ 기사가 핸들만 따라가선‍ 안 됩니다. 핸들이 제멋대로‍ 돌아가면 좋지 않습니다.‍ 기사가 핸들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건 다 인간의 언어예요.‍ 정말 답답하군요 좌절감을‍ 느낍니다. 더 이상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엔 좀더 말을 잘했는데요.‍ 사실 정말 그랬죠. 아녜요?‍ 그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난 정말 느낍니다!‍ 아니, 그때가 기억납니다…‍

내가 처음 나왔을 때‍ 나는 2세계의 말만‍ 사용했어요 대부분은요.‍ 아주 유창했죠.‍ 내 기억으론,‍ 누가 무슨 질문을 하든‍ 나와 논쟁할 수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누가 따지면‍ 난 말문이 막힐 겁니다.‍ 『아…그게 뭐지?』 하겠죠.‍ 네, 진짜예요!‍ 난 그 차이를 압니다.‍ 여러분은 아니더라도요.‍ 아마 여러분은 모를 겁니다.‍ 아마 이젠 내가 많은‍ 어리석은 질문을 받는다면,‍ 난 더 이상 답변할 방법을‍ 몰라서 여러분이 이기겠죠.‍ 한번 해보세요. 기분 좋게요.‍ 이기는 기분을 느껴 보세요.‍ 전에 있던 그 언변이‍ 정말 사라졌어요.‍ 여러분은 못 느끼나요?‍ (네) 못 느껴요?‍ (다른 언변이 생기신 거죠)‍ 오, 그런 것 같아요. 됐어요.‍ 좋군요, 좋은 생각이에요!‍ 그래요, 맞아요.‍ 내가 더 이상 논쟁적인‍ 2세계 수준의 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질문을 하면‍ 난 아마도…‍ 난 그걸 눈치챘어요.‍ 여러분은 모르겠지만요.‍ 여러분은 이젠 그런 질문을‍ 많이 안 하니까요.‍ 어제 몇몇 질문만 빼고요.‍ 내가 정말 답변을 잘‍ 못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나 자신은 알아요.‍ 이제 대부분은 그런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이‍ 눈치채지 못하는 겁니다.‍

하지만 내가 밖에 나가면‍ 외부 사람들은‍ 예전에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들이 했던 식으로‍ 질문하는데 난 뭐라고‍ 답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방향으론 생각이 안 나요.‍ (피곤한 일이죠) 네?‍ (피곤한 일이라고요)‍ 피곤함도 못 느껴요. 답을‍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저 어깨만 들썩이고‍ 바깥 사람들이 말하는‍ 식으로만 답변해 주곤‍ 그냥 거기서 벗어납니다.‍ 난 적극적으로‍ 열렬하게‍ 내 말의 힘으로 사람들을‍ 설복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이젠 열정도 없어졌어요.‍ 하고 싶어도 가만히 있죠.‍ 말문이 막힌 거죠. 『왜‍ 이런 질문을 할까?』 해요.‍ 대부분 난 그렇게 물어요.‍ 난 정말 모르겠어요.‍ 대개는 예전처럼‍ 답변하지 못해요.‍ 더는 필요없는 것 같아요.‍

또 말할 게 있는데…‍ 내가 깨달았을 때는‍ 딱 100%였어요.‍ 스승의 등급인 셈이죠.‍ 솔직히 고백하건대 그때는‍ 5세계밖에 몰랐습니다.‍ 나중에 안거에 들어가서‍ 명상을 더 하고 나서야‍ 아주 빨리 높아졌죠!‍ 그때 알았어요.‍ 『아, 그게 아니구나!』‍ 그게 아니였어요!‍

농담 하나 해줄게요.‍ 젊은 군인이 전투를 위해‍ 군대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날마다‍ 이 사령관,‍ 지휘관, 대령은‍ 이 사병이 사방을 계속‍ 돌아다니며 땅에 떨어진‍ 종이를 주워서 보고는‍ 『이게 아니야』 하며‍ 던져버린다는 걸‍ 알았어요.‍ 날마다, 낮이고 밤이고‍ 계속 그렇게 했어요.‍ 아무 종이 조각이나 보면‍ 집어서 읽고선 『이건‍ 아니야』 하고 던져버렸죠.‍ 언제나 계속 그렇게 했어요.‍ 종이를 주워서 읽고‍ 던져버리고 『이건‍ 아니구나』 했어요.‍ 사령관, 대령, 혹은 장군은‍ 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곤 그 사병을‍ 정신과 의사에게 보냈어요.‍ 정신과 의사 또한 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집에 돌아가라는‍ 서류를 써 주었어요.‍ 군 복무를 끝낸다는 거죠.‍ 그는 그걸 집어 들고는‍ 말했죠. 『바로 이거야!』‍

나는 안거 동안 「나」에‍ 관한 모든 걸 알게 되어‍ 대단히 행복했어요.‍ 아주 행복했지만‍ 말할 사람이 없었어요.‍ 하지만 화도 났죠.‍ 『왜? 왜? 왜 이제서야?‍ 왜 전엔 몰랐지? 그동안‍ 날 고통스럽게 하더니!』‍ 이 모든 환상과 쓰레기들요.‍ 그런 뒤에 물론 알았죠.‍ 내가 그걸 전에 깨달았다면‍ 나가서 말하지 않았겠죠.‍ 말도 할 수 없었겠죠!‍ 전처럼 말을 잘하지 못했을‍ 거예요. 「낮은 수준」의‍ 언변이 없어서 당시의‍ 「낮은 수준」의 사람들을‍ 상대할 수 없었을 테죠.‍ 그러니 그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좀 기쁘기도 하고‍ 동시에 실망스럽기도 했죠.‍ 그렇긴 해도 이젠 그게‍ 어땠는지 다 잊었어요.‍

난 아직도 여러분의‍ 스승입니다. 똑같아요.‍ 전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또한 같지 않아요.‍ 똑같지만 똑같진 않아요.‍ 예를 들어 5세계에 올라도‍ 간혹 여전히 의문이 있죠.‍ 『내가?』 하고요.‍ 여러분이 설령 5세계에‍ 이르렀거나 혹은 여러분이‍ 5세계라고 내가 말해도‍ 여전히 의문이 조금 있죠.‍ 하지만 그후에는 없지요.‍ 그래서 내가 어제‍ 말해 준 그 스승이‍ 아니, 그 전날이군요.‍ 모두가 그렇게 계속하면‍ 끔찍하게 죽을 거라고‍ 했지만 그는 그래도 말했죠.‍ 다른 말을 할 수 없어서요.‍ 그는 진리를 말했습니다.‍ 그는 진리를 깨달았고, 그‍ 무엇도 그걸 흔들지 못했죠.‍ 더는 의심도, 의문도,‍ 아무것도 없었죠.‍ 그래서 그는 자신이 누군지‍ 선언해야 했던 겁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사람들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걸 알았죠.‍ 그것이 그들을 가르치고‍ 정화하는 유일한 길이었죠.‍ 당시 그는 그렇게 생각했죠.‍

생각해 보세요. 어떤 사회가‍ 아무 죄도,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그런 끔찍한‍ 방법으로 죽일 수 있다면‍ 스승이 그 외 어떤 식으로‍ 가르칠 수 있겠어요?‍ 예수 때처럼, 달리 어떻게‍ 가르치고 정화할 수 있죠?‍ 그들은 들을 수 있을 만큼‍ 문명화되지 않았던 거죠!‍ 설사 토막나서 죽은 그‍ 스승이 『내가 진리다』라고‍ 말을 했다 해도, 그리고‍ 그 말이 거짓이라 해도‍ 그 말에 신경쓰지 않고‍ 미쳤다 생각하면 그만이죠.‍ 그러면 되잖아요. 왜‍ 그렇게 죽여야 했나요?‍

이젠 그가 살았던 사회가‍ 어땠는지 이해가 될 겁니다.‍ 그게 사람들을 해탈시킬‍ 유일한 방법이었죠. 그의‍ 제자들과 외부 사람들을요.‍ 그 얘기는 이렇게 끝났죠…‍ 그 이야기 기억해요?‍ 너무 끔찍해서 그걸 읽고‍ 나서 책을 던져버렸어요.‍ 알고 싶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다시 집어 들었어요.‍ 끔찍하긴 해도 여러분이‍ 거기서 뭔가 배울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알려 주고 싶지도 않았지만‍ 그걸 통해 뭔가를 가르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쓰레기더미 속에서 약간의‍ 다이아몬드를 얻는 거죠.‍

그 얘기는 이렇게 끝나요.‍ 그의 제자는 아닌데‍ 친지나 동료가 어떻게 될지‍ 매우 알고 싶어했어요.‍ 그는 물론 그 스승이‍ 한 말을 알고 있었죠.‍ 그를 따르는 자는 해탈하고‍ 축복받을 것이라는 말이요.‍ 그는 스승을 박해한 자들이‍ 어떻게 될지 정말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꿈 혹은 비전으로‍ 나타나서 말해줬습니다.‍ 그는 입문을 하진 않았는데‍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거나‍ 스승을 존경했던 것 같아요.‍ 그 스승이 누굴 입문 시킨‍ 적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몇몇 추종자들만 있었을‍ 거예요. 당시에 다른 많은‍ 스승들이 좀더 공개적으로‍ 가르치고 있었거든요.‍ 그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가르치고 있었고 아무것도‍ 선언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마도 그들이 그런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선언할 수조차 없었겠죠!‍ 아무튼 좋아요. 우선‍ 이 얘기부터 끝냅시다.‍

그래서 그는 원했어요…‍ 죽은 스승의 지인이‍ 스승을 박해한 자들이‍ 어떻게 될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나타나 둘 다 신의‍ 축복을 받는다고 말했어요.‍ 스승을 지지하고‍ 구하고자 했거나‍ 스승을 따랐던 사람들은‍ 신 때문에 그랬던 겁니다.‍ 신을 믿었던 거죠.‍ 신을 위한 거였죠. 그리고‍ 그를 박해한 사람들도 신을‍ 위해서 그런 거죠. 그가‍ 신에 대항한다고 여긴 거죠.‍ 양쪽 다 신을 위했던 거라‍ 신은 둘 다 축복했습니다.‍ 아마 스승은 그 결과를‍ 진작부터 알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미리‍ 그들을 축복했을 겁니다.‍

당시 많은 스승들이‍ 그 스승과 똑같은 것을‍ 가르치고 있었어요. 그들은‍ 자신이 진리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죠.‍ 『내가 신이다』란 뜻이죠.‍ 그 말을 하면 죽게 될 테니‍ 말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계속 그렇게 말했어요.‍ 누가 그에게 정체를 물으면‍ 『내가 진리다』라고 했죠.‍ 장터에서 그렇게 선언하면‍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죠.‍ 그는 죽는 순간에도‍ 똑같이 외쳤어요. 당시에‍ 많은 스승들이 그와 똑같은‍ 법문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있었죠.

이 스승도‍ 젊었을 때는 공부를 했고‍ 물론 그 스승들에게서‍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따로 떨어져 나왔어요.‍ 다른 스승들이 좋지 않다고‍ 말한 건 아니고 그가‍ 달라졌고 다른 스승들과는‍ 다른 방식이었기 때문이죠.‍ 가령 오늘날에도‍ 인도의 대다수 스승들,‍ 어떤 위대하고 유명한‍ 스승의 후계자처럼‍ 스승이 나오면‍ 다음과 같은 전통이 있어요.‍ 스승은 나와서‍ 가르침을 설하고 항상‍ 자신의 스승을 찬탄합니다.‍ 『내 스승께선 이러하셨다.‍ 나의 스승께서 여러분에게‍ 이런 것을 해주시고‍ 저런 것을 해주실 것이다.‍ 나의 스승, 위대하신 분』‍ 결코 자신을 내세우지 않죠.‍ 그걸 겸손이라 하는데 사실‍ 그렇게 하는 게 옳아요.‍ 이런 유형의 스승은‍ 겸손함을 갖춰야 하고‍ 항상 신을 찬탄하고‍ 선대 스승을 찬탄해야 하며‍ 모든 축복과 힘을 자기‍ 스승의 공으로 돌려야 해요.‍ 그게 맞아요.

하지만‍ 이 사람은 그러지 않았어요.‍ 그렇게 끔찍하게 처형당한‍ 그 스승은 그러지 않았어요.‍ 『내가 진리』라 선언했고‍ 많은 미친 걸 가르쳤어요.‍ 책에선 『그는 미친 짓을‍ 가르쳤고 미쳤다』고 해요.‍ 그는 동시대 스승들이 했던‍ 방식대로 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그가 교수형에‍ 처해지리란 걸 예측했죠.‍ 보통은 머리를 베지만‍ 이 경우엔‍ 더 끔찍하게 했어요.‍ 그가 진리였기 때문이죠.‍ 그는 진리예요. 다른 말은‍ 할 수 없었어요!‍ 그들이 다른 말을 하라고‍ 강요할수록‍ 그는 더욱더 『내가‍ 진리다』라고 외쳤어요.‍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데‍ 그럼 뭐라고 말하겠어요?‍

자기가 의사란 걸 알고‍ 또 졸업했다는 걸 알면‍ 『나는 의사다!‍ 자격증 있는 외과의사다. 나는 졸업했고‍ 외과의사다』라고‍ 하지 않겠어요?‍ 아닌가요? 그러지 않나요?‍ 또는 『나는 치과의사다』‍ 『나는 교수다』 『나는‍ 박사다』라고 하겠죠.‍ 자신의 신분을 말하겠죠.‍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그게 아니라고 해도‍ 자신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바꾸겠어요?‍ 자신이 잘 알죠.‍ 『맙소사, 나는 의사야!』‍ 여러분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 자격증을 못 봤다 해도,‍ 여러분이 금고에 자격증을‍ 두고 와서 증명할 수 없다‍ 해도 여러분은 자기가‍ 의사라고 말할 겁니다.‍ 사람들은 『아니다!‍ 거짓말이다!』 하겠지만‍ 『거짓말이 아니에요! 난‍ 의사예요!』라고 하겠죠.‍ 거짓이라고 하면 할수록‍ 여러분은 더욱더 『아뇨!‍ 거짓말이 아니에요!‍ 난 정말 의사예요. 맹세코‍ 난 의사예요!』 할 겁니다.‍

증명할 수 없는 이유는‍ 먼 곳으로 왔거나‍ 가는 곳마다 의사 자격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죠.‍ 갖고 다니나요? 아니죠?‍ 여기에도 의사들이 있지만‍ 늘 주머니에 자격증을‍ 넣고 다니진 않아요.‍ 여기에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 자신이 의사라고‍ 말한다면 알 겁니다.‍ 그러고선 치료를 맡기겠죠.‍ 그리고 그가 치료하는‍ 모습을 볼수록 『아, 정말‍ 그렇구나…』하고 압니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죠. 우리‍ 모두 그를 알고 믿으니까요.‍ 하지만 그가 길거리에‍ 나가서 의사라고 말한다면‍ 외부 사람들은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죠.‍ 그가 행동을 취할 때까지요.‍ 어쩌면 치료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어요. 언어가‍ 다르기까지 하다면요.‍

예를 들어 여기 있는‍ 영국 의사가 밖에 나가서‍ 스페인 농부들에게‍ 자기가 의사라고 말하면‍ 그들이 못 믿을지도 몰라요.‍ 설명을 할 수가 없어서‍ 치료를 못하게 될 거예요.‍ 『날 만지지 마요! 당신이‍ 누군지도 몰라요!』‍ 이런 식으로요.‍심지어 그가 거짓말을‍ 한다고 여길 수도 있겠죠.‍ 의사처럼 보이지 않아서요.‍ 그가 휴가 중이라 이렇게‍ 수염이 자랐을 수도 있죠.‍ 매일 면도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자라게 둔 거죠.‍ 휴가라서 느슨해진 거예요.‍ 그러다가 아픈 사람이나‍ 응급 상황을 만나‍ 치료하고 도와주려 하는데‍ 그가 의사처럼 보이지‍ 않아서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을 수도 있어요.‍ 『병원 의사들은 면도도 잘‍ 하고 흰 가운을 입는데‍ 당신은 흰 가운도 안 입고‍ 수염도 그렇게 덥수룩하고‍ 머리도 헝크러졌잖아요.‍ 의사처럼 보이지 않아요』‍ 그런 겁니다. 알겠죠?‍

그래도 그는 의사이며 남이‍ 뭐라 하든 자신이 의사가‍ 아니라곤 할 수 없죠.‍ 이제 이해하겠어요? (네)‍ 아마도요! 좋아요. 이제‍ 식사하러 가세요! 아무튼‍ 난 여러분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더보기
에피소드  4 / 4
1
2020-10-14
5225 조회수
2
2020-10-15
3635 조회수
3
2020-10-16
6289 조회수
4
2020-10-17
4534 조회수
더보기
최신 영상
2024-04-19
1 조회수
2024-04-18
173 조회수
33:14

주목할 뉴스

49 조회수
2024-04-17
49 조회수
2024-04-17
251 조회수
공유
공유하기
퍼가기
시작 시간
다운로드
모바일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GO
GO
Prompt
OK
QR코드를 스캔하세요 ,
또는 다운로드할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선택하세요
아이폰
안드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