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 무상사님(비건)과 대만(포모사)의 전임 부통령 뤼 시우롄(채식인)과 저명인사들의 만남, 3부 중 2부

“신의 축복이 있기에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내게 기회가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일을 하고 싶어 해도 기회를 얻지 못했죠. 나는 내면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천국의 일을 하고 있죠. 세상사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천국의 일을 잘 처리하면 세상도 변할 겁니다. 내가 내면의 것을 잘 돌보면 세상도 영향을 받습니다. 내면이 우선입니다. 천국과의 일이 우선이죠. 그러면 세상도 괜찮아질 것입니다. (어쨌든 세상에 종말이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믿지 않는군요) 아직은 괜찮을 거예요. 세상은 언젠가 끝나죠. 삼계 안에선 영원한 게 없어요. 브라마라는 가장 높은 존재부터 2세계와 아수라 세계, 그리고 이 세상까지 이 4개 세계는 영원하지 않아요. 그러나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은 보호할 수 있죠. 세상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고 서로 친절하고 평화롭게 지내면 세상이 더 오래 지속하고 더 아름답고 평화로워진다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우리에게 달렸죠.”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 세상에 더 많은 행복을 가져오고 고통을 줄이면 수행할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수행을 하면 세상을 떠날 때 더 좋은 곳으로 갑니다. 세상이 끝나든 아니든 우리는 끝나지 않음을 확신합니다. (먼저 수행을 잘하는 거죠) 네. 자신을 수양하고, 가정을 돌보고, 나라를 다스린 다음, 세상을 평정하는 겁니다. 어쨌든… 정치가들도 영적으로 수행해야 해요. 아니면 명확한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정치가가 수행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이 혼란스러운 겁니다. (네) 자신을 수양하지도 않고 채식도 하지 않아요. 밤낮으로 고기와 술만 먹어 치웁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그런 걸 견디지 못해요.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마음이 맑지 못해서 어떤 것도 잘할 수 없어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고대 현자들이 나라를 통치하기 전에 자신을 닦으라고 권했죠. 마치 우리 부통령님이 자신을 수양하고 계시듯이요. 불교 경전에는 고귀하고 부와 명예를 지닌 가문의 사람이 수행을 한다면, 반드시 보살이 환생한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 평범한 사람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