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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스승님과 수프림 마스터 ＴＶ팀께， 저는 얼마 전에 이 행성을 떠난 우리 가족의 일원인 고양이 주민 미치와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그는 마음대로 집을 드나들 수 있었는데 어느 시점에 우리는 며칠간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걱정했어요 그날 저는 정원에 있던 나무더미에서 장작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그 쪽으로 갔지요 반쯤 다가가니 그가 갑자기 중간에 서서 야옹야옹 소리를 많이 질렀어요 그 메시지는 왠지 이랬어요 『멈춰요！ 더 가지 마세요』 하지만 저는 장작이 필요했기 때문에 계속 갔죠 그는 즉시 나무더미로 달려가 위로 뛰어올랐고 그곳에 누워 최대한으로 나무를 많이 덮어버려 저는 나무를 가져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저보다 정원을 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자세히 보기 시작했죠 그리고 나무더미에서 뱀 주민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치를 붙잡아 함께 피했어요 저는 이 글을 쓰면서도 여전히 감동을 느낍니다 그는 저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에요 이 멋진 존재에 대한 사랑의 기억을 담아， 이탈리아의 조슈에 올림 감사하는 조슈에 님， 반려묘의 사심 없는 행동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 주민이 그들의 인간 친구에게 얼마나 사랑스럽고 친절하며 그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지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오로지 인간들이 그들의 본보기를 따른다면 세상은 사랑의 낙원이 될 것입니다 당신과 마음 따뜻한 이탈리아인들이 영원히 신의 사랑의 품에 안기길 빕니다 수프림 마스터 ＴＶ 팀 추신. 스승님께서 지혜의 말씀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고마워요 조슈에， 동물 주민들은 인간을 위한 살아 있는 천사임을 알지만 나 또한 매우 감동받았어요 특히 천국의 안배로 우리에게 배정된 반려동물 존재들의 경우엔 더욱 그렇지요 그들은 우리 대부분이 깨닫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릴 돌봐요 당신이 이를 알고 있고 반려묘의 고귀한 본보기가 당신의 마음에 감동을 준 것은 좋은 일이지요 천국은 동물 주민들이 구현하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사심 없는 특성을 이용해 인간을 가르치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듣는 대신 계속해서 동물 주민을 먹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악마 같은지 감안하면 이것이 바로 천국이 우리를 말살하려는 이유죠 이제 모두 깨어나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으로 동물 주민을 대하길 기도해요 당신과 즐거운 이탈리아가 천국의 빛을 투영하길 바랍니다』
